일본 만화의 신, Osamu Tezka의 여인들

철완 아톰, 불새, 밀림의 왕자 레오, 블랙 잭 등 수 많은 명작으로 일본 만화의 수준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일본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Osamu Tezka), 어린 시절 겪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만화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역설하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그는 여전히 ‘일본 만화의 신’으로 불린다. 그의 작품 대개가 소년, 소녀가 등장하는 아동 만화지만, 종교와 정치, 사상에 관련한 복잡한 주제를 다루는 데도 일가견이 있었다.

더불어,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여성의 신체를 그리기도 했는데, 기존 그의 만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요염한 미녀로 성인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지난 2014년 도쿄 미술관 갤러리 카이(Gallary Kai)에서는 총 17점의 데즈카 오사무의 여성 일러스트를 전시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이를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는 오래전에 막을 내렸지만,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그려진 데즈카 오사무의 여인들을 웹으로나마 만나보자.

Gallary Kai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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