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 스케이터 정필규의 영상 “n o c t u r n e _ pilkyu’s part (Midori Mix)”

스크린샷 2015-06-03 2.26.15 PM

정필규(그의 닉네임은 ‘피루’)는 한국의 다양한 스케이트보드 영상에서 모습을 비친 스케이터이자, 얼마 전 직접 제작한 첫 스케이트보드 필름 “Nocturne(야상곡)”을 공개한 필르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스케이터를 생각할 때 떠오를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에게는 다소 특이한 취향이 있다. 그는 스스로 인정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다.

“Nocturne”이 흑백의 화면과 차분한 배경음악으로 절제된 감성을 담아냈다면, 이번 “n o c t u r n e _ pilkyu’s part (Midori Mix)”은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소녀시대의 음악을 차용해 전혀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기존 “Nocturne”에서 사용한 필름 외에도 그가 활동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Heaps와 지금껏 공개하지 않았던 영상을 다시 편집해 이번 개인 파트를 만들어냈다. ‘Nocturne” 원본과 이번 리믹스가 어떻게 양극으로 다른지 궁금하다면 이번 ‘midori mix’를 감상한 뒤, 원본 영상을 당장 확인해보자.

“스케이트보딩 필름 ‘Nocturne(야상곡)’, 청춘의 스케이터들” 기사
정필규를 다룬 다큐멘터리 {주변 인물을 다룬 정다운의 “Down-Q-Mentary”} 기사

Jangstersf
VISLA의 파운더이자 디렉터. 간단한 글을 기고하며 VISLA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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