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던지든 답은 정해져 있다, 전 세계 소셜 미디어를 달구는 #VANSChallenge

최근 스니커 브랜드 반스(Vans)가 세계를 달구고 있다. 한정판 스니커도 아니요, 혁신적인 모델의 출시도 아닌 이들의 새로운 이슈는 바로 반스 스니커를 던지는 행위에서 비롯했다. 이 흥미로운 현상은 트위터 사용자 ‘@ibelievethehype’로부터 시작됐는데, 그녀는 어떤 방법으로 반스 스니커를 던지든지 그 스니커가 밑창이 아닌 어퍼 부분을 위로 향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이를 증명하는 동영상 하나를 게시했고, 이는 범세계적인 반스 던지기 열풍을 몰고 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IU16Bg6HoHc

많은 이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Vanschallenge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반스 스니커를 던지는 영상을 끊임없이 게시 중이며, 실제, 반스 스니커를 던졌을 시 그 대부분이 어퍼가 위를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템플 대학(Temple Univercity)의 물리학 교수 짐 나폴리타노(Jim Napolitano)는 어퍼에 비해 무거운 중량을 차지하는 반스 스니커의 밑창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 무게중심이 아래에 위치하기에 허공에 던져진 반스 스니커가 자연스레 어퍼를 위로해 착지할 수 있다는 것.

별것 아닌 일일 수 있지만, 한 트위터리안의 우연한 발견 덕분에 세계 곳곳 수천 켤레의 반스 스니커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웃음이 나온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이번 챌린지를 통해 반스가 흥미로운 이벤트를 기획해 본다면, 자사의 홍보에 커다란 도움이 되지 않을까.

Vans Korea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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