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Just Blaze와 E S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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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를 지배했던 거물 힙합 프로듀서 저스트 블레이즈(Just Blaze)가 오는 25일, 레드불 코리아의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Redbull Music Academy : RBMA)를 통하여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한다. 1998년에 런칭한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는 에너지 드링크 회사가 펼치는 단순한 마케팅이라기보다는 음악의 본질적인 의미를 탐구하는 독자적인 음악 브랜드에 가깝다. 세계적인 대도시에서 5주간 열리는 메인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워크숍, 클럽 파티 등의 행사로 가득 채워진 RBMA는 이미 한국에서도 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

작년 6월 15일, 녹사평에 위치한 클럽 케이크숍(Cakeshop)에서 진행한 RBMA에서 저스트 블레이즈는 강연과 디제잉을 선보이며 수많은 국내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지만, 협소한 공간 때문에 입장하지 못한 많은 팬들의 발걸음 역시 돌려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안심해도 좋을 듯하다. 대형 클럽 디에이(Club The A)에서 열리는 이번 RBMA는 공간의 제약 없이 최고의 국내 로컬 디제이 크루 데드엔드(DEADEND), 래퍼 이센스(E-Sens)와 함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인 이센스(E sens)는 최근 싱글을 차례로 공개하며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정규 앨범에 수록될 싱글, “Back in Time”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비옥하지 않은 국내의 음악적 토양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양질의 행사를 만들어온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가 저스트 블레이즈와 이센스를 섭외한 이유를 이날, 두 눈과 귀로 확인해보자.

 

행사정보 

일시: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밤 10시

라인업: Just Blaze, E-Sens, 데드엔트 무브먼트 (DJ Conan/ DJ Smood/ DJ Andow)

장소: 클럽 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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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stersf
VISLA의 파운더이자 디렉터. 간단한 글을 기고하며 VISLA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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