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여는 스케이터들의 축제, ‘Go Skateboarding Day 2018’

전 세계 스케이터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고 스케이트보딩 데이(Go Skateboarding Day, 이하 GSD)’가 오는 24일 일요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국내 GSD는 스케이트보드에 빠질 수 없는 브랜드 반스(Vans)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 로컬 스케이트보드 숍 등 스케이트보드와 관련된 많은 이들이 합심해서 만들어나가는 대형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의 GSD가 기존의 GSD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바로 서울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사실이다. 스케이트보드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부터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국내에 더 널리 알리고, 저변을 만들어나가는 데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 따라서 이번 GSD는 매주 일요일 시행 중인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에 편입되어 세종문화회관 앞 공간에서 개최된다.

당일 GSD 프로그램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하는 그룹 오브 스케이트(Group of S.K.A.T.E)부터 뱅크 투 벤치(Bank to Bench) 기물을 중심으로 멋진 기술을 선보이는 스케이터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트릭 포 캐시(Trick for Cash), 스케이트보드에서 도움닫기로 장애물을 넘고 다시 보드로 착지하는 히피 점프(Hippie Jump) 콘테스트 마지막으로 오프 더 월라이드(Off The Wallride)라는 콘셉트의 월라이드 콘테스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GSD가 끝나고 나서 애프터 이벤트로 트래셔 매거진(Thrasher Magazine), 그 20년간의 기록을 담아낸 사진전 ‘Full Blast’가 홍대 모데시(MODECi)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포토그래퍼 마이클 버넷(Michael Burnett)의 사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간단한 음식과 맥파이(Magpie)에서 준비한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사진전 역시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부담 없이 방문하면 되겠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반스 혹은 데일리 그라인드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해보자.

GSD 2017 리캡 기사 보러가기
Vans 공식 웹사이트
Daily Grind 공식 웹사이트 


행사 정보

장소 │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세종문화회관 앞)
일시 │ 2018년 6월 24일 PM 01:00 ~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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