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Yardsale의 2016 F/W 컬렉션

익히 유명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가 80~90년대의 스포츠 캐주얼 디자인을 자사의 프로덕트에 녹여내고 있다면, 런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야드세일(Yardsale)은 과거 미국의 80년대 스타일과 영국 유스컬처에 접근한다. 기능성에 치우쳤던, 조금은 투박한 의류를 지나 세련미를 한껏 뽐내던 지난 유행의 회기는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재밌고 활기찬 움직임을 생성한다. 야드세일의 디렉터, 다니엘 크레이텀(Daniel Kreitem)이 말하는 야드세일 컬렉션의 모토는 ‘우리가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 입고 싶은 옷’으로, 8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레저 웨어와 영국의 클래식 스타일을 적절하게 혼합했다.

쿼터 집업 스웻셔츠, 해링턴 재킷, 테리 트랙탑 등의 제품은 과거의 향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그래픽과 폰트에서도 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드세일의 정체성을 더욱 강렬하게 느끼고 싶다면, 이들이 지금껏 공개한 스케이트보드 필름을 감상해볼 것. 이번 2016 컬렉션은 현재 야드세일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Yardsal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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