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EP를 발표하며, 이미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런던 출신의 싱어, 나오(Nao)가 현재 준비 중인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신호탄으로 “Bad Blood” 싱글을 공개했다. 플레이 버튼과 함께 달콤하게 흐르는 그녀의 목소리는 이내 뒤틀린 기타 사운드, 대담한 신스와 어우러지며, 더욱 광활하게 펼쳐진다. 프로듀서 Grades와 호흡을 맞춰 곡의 기승전결을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그녀의 재능은 도무지 흠잡을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 그저 두 귀를 열고 감상할 수밖에.
SHARE THIS ARTICLE
RECOMMENDED POST
2015.10.22
Puma Sneaker Archives: 2000
푸마가 가장 재빠르게 움직였던 그 순간.
2015.10.22
덕질로 완성한 부틀렉 프린팅, Yumin Ha 미니 인터뷰
차이나타운 딤섬 집 위에서 피어난 부틀렉의 향연.
2015.10.22
신의 부흥을 이끌 로컬 블랙/데스 메탈 밴드 4
메탈 불모지에 피어난 보물 같은 존재들.
2015.10.22
대학생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패기, 매력적인 졸업 작품 영화 4
외면받기에는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2015.10.22
수집품이 된 COMME des GARÇONS의 매거진
역사 속 안티 패션 바이블.
2015.10.22
Yohji Yamamoto를 담은 Wim Wenders의 다큐멘터리, “도시와 옷에 놓인 공책”
빔 벤더스가 요지 야마모토 런웨이에 등장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