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itz가 선보이는 뉴스쿨 턴테이블리즘, Quick Mix Theory vol. 1

제이피츠(J.Fitz)는 다소 특이한 성향의 디제이다. ‘DJ Silent’라는 예명으로 힙합 디제이로서 행보를 이어가던 그가 지금의 제이피츠로 이름을 변경한 뒤로는 하우스/테크노 장르의 음악을 플레이한다. 여기서 잠시 제이피츠의 이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그는 15분간의 믹스 스킬을 겨루는 세계적인 대회 레드불 쓰리스타일 2016의 우승자다. 국내에서도 적수가 몇 없을 정도로 턴테이블리즘에 관한 이해도는 이미 정평이 난 상태. 12월 칠레에서 개최될 쓰리스타일 월드 파이널 대회에 출전할 그가 최근 ‘Quick Mix Theory vol. 1’이라는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들이 디제이의 플레이를 즐기는 이유가 바로 ‘퍼포먼스’와 ‘귀로 듣는 소리’에 있다고 생각한 그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담은 영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턴테이블리즘이라는 단어는 힙합과 뗄 수 없지만, 그는 오히려 턴테이블리즘을 베이스/하우스/테크노 계열의 장르와 접목한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제이피츠가 선보이는 뉴스쿨 턴테이블리즘을 확인해보자.

J.Fitz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Jangstersf
VISLA의 파운더이자 디렉터. 간단한 글을 기고하며 VISLA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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