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프로듀서 Pariah의 새 앨범, [Here From Where We Are]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자음악 프로듀서 파리아(Pariah)가 6년 만에 앨범 [Here From Where We Are]를 다가올 7월 13일에 발표할 예정. 또한, 앨범의 4번째 트랙으로 자리매김할 “Linnaea”가 이번 앨범의 유통을 맡은 레코드 레이블 하운드투스(Houndstooth)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2012년 EP [Rift]를 발표한 뒤, 6년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솔로 프로덕션 [Here From Where We Are]는 파리아의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9개의 트랙으로 구성, 모두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010년과 2012년, 벨기에의 레코드 레이블 R&S를 통해 발표된 3장의 EP는 금속성을 띠는 비트와 하이피치 샘플, 덥(Dub)한 베이스를 배치한 댄서블한 곡들로, 자국에서 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와 더불어 주목받았지만, [Here From Where We Are]는 추상적 사운드스케이프, 엠비언트 연출에 집중해 이전의 디스코그래피와는 다른 새로운 곳을 향하는 음반이 될 것. 아마도 선공개 싱글 “Linnaea”로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트랙 “Linnaea”는 아날로그 신스 하모니가 층을 이루고 겹겹이 쌓여 우주를 부유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과거 ‘Ash La Tempel’, ‘Tangerine Dream’ 등으로 대표되는 독일의 미니멀리즘 엠비언트 신(Scene)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개된 트랙을 직접 확인하여 보자.

Houndstooth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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