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의 게임 음악 역사를 망라한 디스크 가이드, ‘Diggin ‘In The Discs’

1978년 처음 등장한 게임 음악 레코드. 올해 레드불(Red Bull)의 감수와 함께 제작된 게임 음악 다큐멘터리, “Diggin ‘In The Crates”가 공개되는 등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는 게임 음악 디스크 가이드 ‘Diggin ‘In The Discs’가 오는 5월 31일 간행된다.

40년 이상에 걸친 긴 역사를 망라한 방대한 앨범 중에서 엄선한 명반 950장을 소개하는 ’Diggin ‘In The Discs’는 시행착오의 여명기부터 사운드 칩 음악, 초기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의 저용량 샘플링, PC 엔진(PC Engine), CD 롬(CD ROM), 그리고 밴드캠프(Bandcamp)를 필두로 무수한 사운드가 계속해 등장하는 현재까지를 아카이브한다.

“DIGGIN”의 프로듀서 닉 드와이어(Nick Dwyer)는 “일본의 게임 음악은 이 나라가 낳은 오리지널 장르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오랜 세월 게임 음악을 연구한 본서 집필진 모두가 생각해온 것이기도 하다. 게임 음악은 단순히 게임의 부수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둘도 없는 가치를 다양한 형태로 갖추고 있다. 본서는 게임 음악의 역사에 산재한 몇만장의 사운드트랙 앨범과 어레인지 앨범 중 음악적인 관점에서 명반을 택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 같던 디스크 가이드 책이다. ─ 본사 서문 중 ─

감수 │ 다나카 “hally” 하루히사(田中 “hally” 治久)
쓰기 │ DJ 후쿠타케(DJフクタケ) / 이토다 진(糸田屯) / 이노우에 나오아키(井上尚昭)
제목 │ 게임 음악 디스크 가이드 ‘Diggin ‘In The Discs’
라벨 │ 에레킹 북스(ele-king Books)
발행 │ 주식회사 P 바인
출시 │ I.B.S 주식회사
판형 │ A5 판
ISBN │ 978-4-909483-29-4
발매일 │ 2019년 5월 31일 (금)
세금 별도 가격 │ 2,5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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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오욱석

FNM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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