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 Ferg와 A$AP Rocky의 “Pups”, M/V 공개

뉴욕을 대표하는 크루, ‘A$AP MOB’의 명실상부한 두 명의 스타, 에이샙 퍼그(A$AP Ferg)와 에이샙 라키(A$AP Rocky)가 오랜만에 합을 맞춘 클럽 뱅어 “Pups”의 뮤직비디오가 현지시간 5월 16일 공개되었다.

둘은 퍼그의 2017년 앨범 [Still Striving] 중 두 곡에서 같이 작업했고, 작년에 발매된  [Creed II soundtrack]에서 마이크 윌 메이드잇(Mike WiLL Made-It),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협업한 적도 있다. 특히 라키의 개인 활동은 2018년 이후 매우 큰 주목을 받았는데, 실험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정규 앨범 [TESTING]을 발표하였고, 오는 4월 5일 내한 공연까지 성황리에 끝마쳤으며, 코첼라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사이키델릭 밴드 테임 임팔라의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이슈가 되었다.

붐뱁의 틀을 가지고 있지만, 아주 잘게 쪼개지는 하이햇과 전자 신스 사운드를 삽입해 긴박감을 더한 사운드에 걸맞게, 지하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장면과 관객의 모습을 토대로 화면을 빠르게 전환한다. 이러한 화면의 구성은 DMX의 1998년 히트곡 “Get At Me Dog”의 화면을 오마주한 것으로, 라키와 퍼그가 디렉터 ‘Shomi Patwary’와 함께 직접 감독했다. 높은 무대 위에서 랩을 주고받는 장면을 보면 마치 전기 영화나 다큐를 보는 듯한 인상. 게다가 상기한 DMX의 곡을 샘플링한 트랙답게 강아지(Pup)를 종종 화면에 잡는 것은 덤. 뉴욕의 유산을 적재적소 타이밍에 자신들의 것으로 소화하는 두 아티스트의 새로운 콜라보를 이제 뮤직비디오로 감상해보자.

A$AP MOB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