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Instagram의 새로운 실험

젊은이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SNS. 특히 근 몇 년간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스타그램(Instagram)은 그 명성만큼이나 여러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한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좋아요(Like)’에 대한 비판일 것.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광고 전략이 발달함에 따라 대중들의 관심의 척도가 되는 ‘좋아요’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수익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유저들은 더 많은 ‘좋아요’를 받기 위해 온갖 기행과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며, 실제로 작년 10월 한 인도인 커플은 팔로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위험천만한 사진을 찍다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하기도 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4월 30일(현지 시각)에 개최된 F8 콘퍼런스에서 이들은 타인의 ‘좋아요’ 수를 볼 수 없게끔 하는 테스트를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T 관련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날 인스타그램의 관계자는 “우리는 당신의 팔로워들이 ‘좋아요’ 수보다 게시물에 더욱 집중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으며, “’좋아요’가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브랜드 파트너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실험 단계 동안 구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이 발표한 이 실험은 5월 6일(현지 시각)부터 일부 캐나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은 타인의 ‘좋아요’ 수를 확인할 수 없게 되며, 오직 계정의 주인만이 자신이 받은 ‘좋아요’ 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좋아요’가 숨겨진 이후의 인터페이스는 4월 초 IT 연구원인 잔 만춘 웡(Jan Manchun Wong)이 공개한 스크린 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좋아요’가 없어지는 것 외에도 다양한 변화들을 예고했는데, 인스타 스토리에 추가될 모금 기능과 포스팅/스토리의 제품 판매 기능, 그리고 더욱 다양한 효과와 스티커를 이용해 게시물을 꾸밀 수 있는 크리에이트 모드(Create Mode)가 바로 그것들이다. 계획이 발표된 이후 이용자들은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찬반으로 나뉘어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로선 ‘좋아요’가 없어지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다음 주부터 캐나다에서 시작될 이 실험이 앞으로 미디어 생태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자.

Instagram 공식 웹사이트

Follow This! 패기 넘치는 러시안의 생활상, @lookatthisrussian

패기의 나라 러시아, 불곰국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그들의 갖가지 기행은 세계 곳곳의 유머 커뮤니티를 거치며 많은 이에게 러시아인의 강인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실제 한 인류학자가 슬라브족의 특징으로 강인함과 인내심, 저항 기질이 다분하다는 민족 분류 보고서를 발표한 적 있는데, 러시아인이 보여주는 특유의 활달함, 짓궂음을 넘어선 과도한 장난을 보노라면, 그 연구가 아무 근거 없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묘한 믿음이 생긴다.

러시아인 특유의 똘끼를 모아 놓은 소위 ‘불곰국 시리즈’에 흥미를 느꼈다면, 불곰국의 패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lookatthisrussian을 방문해보자. 다듬어지지 않은 러시아인의 기행과 더불어 이전 VISLA 매거진에서도 소개됐던 고프닉(Gopnik) 문화, 러시아인의 광적인 아디다스(adidas) 사랑까지 러시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갖가지 흥미로운 요소를 빠짐없이 감상할 수 있다. 대통령보다는 보스라는 칭호가 더 어울리는 푸틴에 관련한 포스팅 역시 유쾌하다. 불곰국 시리즈가 보여주는 진정한 재미는 억지로 꾸며지지 않은 날 것의 용감함이 아닐까. 우울한 날 보기 좋은 러시아 생활 이모저모를 지금 당장 감상해보자.

lookatthisrussia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Follow This! 못 말리는 4차원 아티스트처럼 보이고 싶다면 이곳의 사진을 활용하자

실제로 어떤 사람이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으로 보이느냐의 문제가 누군가에겐 더 중요해져서 실제와 가상이 혼란스러운 요즘. 인스타그램 속 이미지는 그 인물을 판단하는 요소가 되곤 한다. 별생각 없이 일상 사진을 올리는 대다수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사진 선별에 에너지를 쏟는 타입도 있다. 셀카를 100장 찍어서 한 장을 건지는 과정과 비슷하다. 여기서 결국 노출되는 건 상위 1%의 사진 1장이고, 99%의 이미지는 노출되지 않는다. 실제로 특별하고 낯선 이미지를 잔뜩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유니크한 일상으로 가득한 삶은 적기에, 묘한 아티스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선 역시 이미지 리서칭이 중요하다. 자신의 타임라인에 중간중간 한 장씩 올려주면 언제나 신선한 망상을 하는 4차원 예비 아티스트처럼 보일 수 있는 이미지가 잔뜩 있는 계정을 소개한다.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팔로워도 적고 사진 수도 적어 추천하기에 무리가 있었으나, 이제는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 당당히 추천한다. 인스타그램 파도타기 중 발견한 계정, @software2050은 묘한 이미지 큐레이팅 능력이 굉장히 탁월하고, 업데이트양도 엄청나다. 낯선 질감, 컬러, 묘한 크롭 등이 대비되며 평범할 수도 있는 이미지조차도 꽤 묘하게 보인다. 뻔한 자신의 일상이 불만족스럽다면 이곳에서 사진을 퍼가자. 내 안에 4차원 아티스트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말은 좀 삐뚤어지게 했지만, 실제로 그의 아카이브는 창조를 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직업군에게 분명한 영감을 줄 거라 생각한다. 아마도 예술 관련 종사자인 듯한 이 계정의 프로필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그의 작업으로 추정되는 작업물도 만나볼 수 있다.

Software2050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Follow This! 인스타그램 속 모방 이미지를 고발하는 계정 @Insta Repeat’

인스타그램 속 친구들의 셀카를 구경하다, 문득 구도와 느낌이 죄다 비슷하다고 느낀 적이 있는지? 데자뷔가 아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인스타그램의 이미지 홍수 속 민망할 정도로 소재, 구도, 색감 등이 유사한 사진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누구나 느꼈을 이 자연스러운 모방의 전통에 반기를 든 계정이 바로 인스타 리핏(@Insta_Repeat)이다.

인스타 리핏은 인스타그램 내 시각적으로 유사한 이미지들을 콜라주 형식으로 모아 게시하는 계정이다. 프로필에 적힌 ‘데자뷔 바이브. 방황하라. 배회하라. 그리고 복제하라(Déjà Vu Vibes 🌲 Wander. Roam. Replicate)’는 냉소적인 문구대로, 하나의 사진을 이루는 콜라주는 신기할 정도로 유사한 이미지로 모여있다. 흥미로운, 혹은 불편한 점은 계정의 운영자가 이미지 촬영자들을 콜라주에 일일이 다 태그한다는 점인데, 갑작스러운 태그에 당황한 촬영자들과 인스타그램 유저가 댓글란에서 벌이는 모방과 창조에 대한 갑론을박이 굉장히 볼만하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27세의 예술가로 알려진 익명의 계정 운영자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스타그램 사진’이라는 좁은 장르를 통해 미디어 창작가들 사이에 만연한 모방의 전통을 꼬집기 원한다고 밝혔다. 어느새 9만 팔로워를 넘긴 이 계정이 인스타그램 풍속도를 바꿀 수 있을지. 혹시 내 사진과 비슷한 사진도 있는지 걱정된다면, 아래의 링크를 타고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Insta Repea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Instagram 쇼핑 기능 국내 도입

2010년 홀연히 등장, 지금에 이르러 외려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힘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프로그램 인스타그램(Instagram). 손가락 하나로 주변 사람은 물론 세계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이 편리한 프로그램은 점차 그 기능을 확장하며, 더욱 많은 것을 가능케 한다. 최근 뮤트(Mute)라는 팔로우한 대상을 언팔로우하지 않으면서 그 피드를 숨기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에 쇼핑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작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쇼핑 서비스는 광고 게시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셜 미디어의 비즈니스화를 더욱 가속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공식 웹사이트보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하는 경우가 더욱 잦은 이때, 인스타그램의 쇼핑 기능은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소비 시스템에 새로운 물결로 다가올 것.

큰 관심도 없는데, 수시로 눈에 띄는 광고 게시물이 아닌 자신이 관심을 두는 브랜드 피드를 통해 즉각적인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은 훌륭하지만, 추후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는 조금 더 지켜볼 부분. 더불어 자신이 팔로우하는 브랜드가 이 기능에 어떻게 반응할지 유추해보며, 지금 바로 업데이트 버튼을 눌러보자.

Instagram 공식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 Mute 기능이 생긴다

월간 사용자 6억 명으로 추산되며 2021년, 9억 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는 인스타그램. 우리 삶의 변화까지 주도하는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인 인스타그램은 초기에는 단순한 트위터의 사진 버전에 불과했다. 하지만 수년 사이 다양한 업데이트로 디테일을 더해가며 현시대를 주름잡는 인스타그램이 또다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

 

바로 ‘뮤트(Mute)’ 기능. 단순하지만 그 속뜻은 단순하지 않다. 현재 팔로우한 대상을 언팔로우하지 않고, 자신의 피드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능. 관계 유지를 위한 ‘가면’과도 같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이 올리는 콘텐츠를 견디기 힘들어 언팔하고 싶지만, 인간관계가 걱정되어 억지로 팔로우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 기능은 바로 그런 상황을 위한 것. 가상세계인 인스타그램 맞팔 관계가 실제 인간관계만큼 중요해졌다는 방증이다. 인스타그램은 순차적으로 뮤트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여하튼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버튼 하나로 온/오프 된다는 건 왠지 씁쓸하다. 차라리 ‘언팔해도 상처받지 않기’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는 게 어떨까.

Instagram 공식 웹사이트

Follow This! 뉴욕의 힙스터들 @hipsters_of_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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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y, 21 – Seen here modelling her latest thrift shop score. "I always model in front of the vegan section of grocery stores. My work is two fold; First and foremost I get to model and promote buying used clothing to curtail the waste and destruction of producing new clothing, and second to promote the vegan lifestyle. I'm a huge fan of unconventional clothing. For instance, these boots were refashioned out of a 1970's disco ball. It's my contribution to recycling. I mean I've been to Burning Man like 3 times, so clearly I care about the environment." When she's not modeling, Romy sells Chthulu knitted baby bonnets. The yarn is locally sourced by anti-capitalist alpaca farmers from Machu Picchu. . . . Photo Cred: @mlrine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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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Hipster), 혹은 힙(Hip)하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사용되는 요즘이다. 본디 힙스터는 비주류, 반문화를 상징하는 집단이었는데, 변질된 탓인지 이제는 힙스터가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은 것 같기도. 이 유행어를 만들어낸 곳인 뉴욕 힙스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들을 소개하는 계정 @hipsters_of_ny을 방문해보자.

이 계정이 특정한 행위를 하는 일반인을 포착해 게시하는 콘셉트의 몇몇 인스타그램 계정과 다른 점은 독자가 사진의 주인공과 제보자가 누군지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계정에서 그들의 짧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는 계정의 운영자가 항상 직접 인터뷰하고 작성한다.

힙스터 오브 뉴욕에 자신 혹은 누군가를 소개하고 싶다면 게시물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직접 태그하거나, 다이렉트 메시지로 제보하거나 게시물에 #hipstesrofny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우리도 국내 힙스터 같은 아카이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자, 이제 당신이 힙스터라고 생각한다면 게시글에 #hipstersofseoul을 달아보자.

 

브랜드 커뮤니티로의 초대, Helmut Lang 2018 Pre-Fall 캠페인

1978년 첫 번째 여성복 컬렉션 발표를 시작으로 패션계에 입문한 헬무트 랭(Helmut Lang), 패션에 관한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미니멀리즘한 의상으로 전 세계 수많은 이를 매료하며 새로운 패션의 흐름을 선도한 그는 실용적인 도시 복장과 컬트 패션의 주류로 우뚝 선다. 전통적인 직물이 아닌 진보한 테크웨어 소재를 사용하거나 과감한 레이어링으로 그 시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의류를 제작했던 헬무트 랭의 의외성은 비단 옷뿐만 아닌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방식’에도 드러났다.

1998년 9월, 인터넷을 통해 패션쇼를 선보이는 모험을 감행한 헬무트 랭은 세계 패션 마켓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강력한 파급효과를 낳았다. 90년대 패션계를 주름잡은 그는 99년 프라다(Prada) 그룹에 헬무트 랭의 51% 지분을 매각, 이후 2004년 나머지 지분마저 매각하며, 패션 시장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허나, 그의 도전적인 정신은 여전히 이어지며, 헬무트 랭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헬무트 랭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이라면, 어제부터 게시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이미지를 확인했을 것. 인물사진과 함께 나이와 직업, 좌우명, 관심사 등을 나타낸 프로필 사진은 보는 이에게 혼란을 주기 충분하다.

90년대 데이트 쇼의 이미지를 차용한 이번 헬무트 랭의 캠페인은 전 세계인을 헬무트 랭이라는 브랜드 커뮤니티에 초대한다. 성별, 나이, 인종 등 다양한 울타리를 걷어치우고, 결과적으로는 그 개개인의 삶에서 사랑을 찾을 수 있는, 지금껏 어떤 패션 브랜드도 하지 않았던 실험적인 캠페인이다.

더불어 헬무트 랭은 게시물 아래 love@helmutlang.com이라는 이메일 주소를 적어놓음으로 그들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창구까지 마련해두었다. 혹, 게시된 열두 명의 주인공 중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위 주소로 연락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은 디자이너가 아닌 예술가로 제2의 삶을 사는 헬무트 랭이지만, 자신이 펼쳤던 흥미로운 실험을 이어나가는 패션 브랜드 헬무트 랭의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고 있을지도.

Helmut Lang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염따 주최 ‘시러 챌린지’의 결과물이 발매됐다

지난 주 래퍼 염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오는 게 시러~”라는 가사가 포함된 트랙의 제작 과정을 업로드했다. 염따는 주변 아티스트들에게 이 작업물에 참여를 요청하며 이것을 ‘시러 챌린지’라고 명했다. 이후 던밀스, 기린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일이 커졌다. 비를 싫어하는 염따는 손가락에 우산 문신까지 하며 열정을 과시했다.

 

https://soundcloud.com/yumdda/mbjmmm7gtpmr

시러 챌린지의 시작이 된 염따의 “시러”

최종적으로 시러 챌린지에서 승리(?)하며 음원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염따를 포함하여 기린, 젠더질라, 던밀스, 퓨쳐리스틱 스웨이버, 블랭타임, 라이노, 스웨이디 총 8명이며, 오늘 각 음원 사이트에 “시러 REMIX”라는 제목으로 발매됐다. 재미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시러 REMIX”를 지금 체크해보자. 깨알같이 닮은 캐리커처가 포함된 커버는 과거 퍼피라디오 포스터를 작업한 박소영이 완성했다. 5월 6일 펼쳐지는 백앤포스 파티에서 라이브를 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친구들은 헨즈 클럽으로.

염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패션 컬렉션의 환상을 현실로 Follow this! @Siduations

이번에 소개할 @Siduations는 각종 패션 하우스의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교묘한 합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우리는 패션 하우스의 고고한 뜻을 차마 쉽게 헤아리지 못하기에 이들의 컬렉션을 감상할 때, 참을 수 없는 웃음이 터져 나올 때가 있다. 일상에서 도전하지 못할 실험적인 디자인, 더불어 이를 연출하기 위한 모델의 메이크업이나 포즈는 범접하지 못할 상당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이제는 하나의 예술로 여겨지는 패션, 왠지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고상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 같은 주변의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다면, 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은밀한 속내를 발산해보자. 패션과 관련 없는 인터넷의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진보적이고 전위적인 패션쇼의 이미지가 유머 소재로 돌아다니는 경우도 흔치 않나. @Siduations는 완벽히 준비된 컬렉션이 내뿜는 환상을 현실 세계로 적나라하게 가져온다

Follow This! @Siduations

Follow This! 책 읽는 남자는 섹시하다, @HotDudesReading

최근 뉴욕 타임스(Newyork Times)는 지적 매력을 뜻하는 사피오섹슈얼리티(Sapiosexuality)가 새로운 성적 취향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똑똑하거나 현명한 사람들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쉽게 말해 신조어, 뇌섹남이나 뇌섹녀에게 반하는 것을 말한다.

이 근거를 뒷받침할 인스타그램 계정 ‘@HotDudesReading’을 소개한다. 이 계정은 길거리나 지하철, 해변 등 뉴욕 전역의 책 읽는 남자들의 모습을 아이폰으로 촬영해 업로드했고 그들은 이 게시물에 대해 ‘여성을 위한 포르노’라 말한다. 그저 사진을 감상하기만 했는데도 흐뭇해지는 것은 덤이다. 이들의 모습은 지난 2016년 4월, 핫 듀드 리딩(Hot Dudes Reading)이라는 이름의 책으로 먼저 출간됐으며 사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책 읽는 뉴요커들을 살펴보자. 단언컨대 꼭 옷을 벗어야 섹시한 것은 아니다.

Hot Dudes Reading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ot Dudes Reading 구입처

나와 닮은 예술 작품을 찾아주는 앱, Google Arts And Culture

나와 닮은 예술 작품을 찾아주는 앱 구글 아트 앤 컬처 (Google Arts And Culture)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앱을 다운로드 후 자신의 얼굴을 찍어서 업로드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의 앱은 명화, 조각 등을 분석해 가장 닮은 예술 작품을 찾아주며 도플갱어 작품과 몇 퍼센트나 일치하는지 알려준다. 앱을 발명한 미국 IT업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전 세계 박물관에 걸려있는 유명한 그림과 사람의 모습을 분석해 찾아주는 기능 또한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셀카와 매칭한 작품을 보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이미 4,000만 개 이상의 사진이 업로드됐으며, 유명 연예인 또한 구글 아트 앤 컬처를 통해 자신과 꼭 닮은 도플갱어 작품을 찾아 각종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단순히 나와 닮은 명화를 찾아주는 것뿐 아니라 작품을 클릭하면 원본의 제목과 화가 정보 등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여러 나라의 박물관 소장품이나 예술가, 작품 경매 등에 대한 뉴스를 검색해본다거나 좋아하는 색감을 선정하면 걸맞은 명화 컬렉션도 찾아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Android) 앱스토어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 아트 앤 컬처의 놀라운 서칭 실력을 직접 경험해보자.

Google Arts And Culture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