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ace Skateboards, LA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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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던을 대표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팔라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는 터미네이터 2 등장 장면을 패러디한 트라이퍼그(Tri-Ferg) 로고와 함께 ‘Los Angeles April 26’이 적힌 광고판을 업로드했다. 이 광고는 팔라스 스케이트보드의 새로운 LA 스토어 오픈인지 아니면 단순 팝업 스토어인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야기했다. 그리고 지난 4월 19일 팔라스가 새로운 영상을 게시하며, LA 스토어의 오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19 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발표한 LA 스토어 오픈 소식은 전 세계 팬에게 다시 한번 팔라스의 예측 불가함을 보여줬다.

 

1분짜리 영상이지만 영상 곳곳 팔라스 스케이트보드의 디테일과 엉뚱함이 담겨있기에 하나하나 살펴볼 가치가 있다. 먼저 ‘In Los Angeles, There’s wave that never ends’라는 독특한 내레이션과 함께 팀 라이더 로리 밀라네스(Rory Millanes)가 서핑보드를 타면서 등장한다. 마치 영국에서 바다라도 건너온 것 같은 등장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토리 퍼드윌(Torey Pudwill)이 운전하는 롤스로이스를 타고 LA 시내로 진입한다. 영국의 명차를 타고 LA 시내를 가로지르며 영국의 팔라스가 LA에 등장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루시엔 클라크(Lucien Clark)와 대니 브래디(Danny Brady)가 롤러스케이트, 자말 스미스(Jamal Smith)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장면은 팔라스가 이미 LA를 점령한 것 같은 인상을 남긴다. 이들을 안내하는 것처럼 팔라스 배너를 들고 사인 스피닝하는 남자 또한 킬링 파트.

더불어 LA의 분위기를 알려주는 요소를 곳곳에 심어두었는데, ‘산타모니카 해변’, ‘샤토 마르몽 호텔’, ‘베벌리힐스 간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 다양한 LA의 랜드마크를 보여주면서 영상의 흐름을 이끌어간다. 또한 에이스 호텔(ACE Hotel)의 유명한 ‘JESUS SAVES’를 ‘PALACE SAVES’로 바꾼 것 역시 팔라스의 재치.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음악단은 LA의 풋볼팀 ‘Chargers’의 스타디움에서 음악 ─ 과거 PALASONIC 영상에 사용된 릭 로스(Rick Ross)의 “Stay Schemin” ─ 을 연주하며 스포츠팀 선수 입단식마냥 환영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후 연주단은 팔라스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라이퍼그 형태를 띠고, 카메라는 만석인 스타디움을 비추는데 마치 결승전 시작 전 달아오른 분위기처럼 팔라스의 LA 상륙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팔라스 LA 스토어는 4월 26일 ‘9006 MELROSE Ave, WEST HOLLYWOOD’에 오픈하며 오프닝 기념 제품으로는 아마도 영상에 나온 ‘LA 트라이퍼그 티’, ‘롤러스케이트’, ‘서프 보드’, ‘PALACE x Oakley 서핑수트’ 등을 발매할 듯하다. 과거 뉴욕 매장과 도쿄 매장 오프닝 기념 제품은 전부 인스토어 발매였기에 이번에도 국내에서 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항상 신선한 행보를 보여주는 팔라스 스케이트보드가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해보자.

Palace Skateboards LA 매장 정보

Polo Ralph Lauren X Palace Skateboards 협업 컬렉션 발매 소식

10월 말, 세계 주요 도시 야외 전광판에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과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의 로고가 동시에 등장했다. 90년대 힙합 키드에게 비공식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로 기억되는 폴로 랄프 로렌과 이미 아디다스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온 팰리스 스케이트보드가 호흡을 맞추는 대사건. 프레피(Preppie)의 대명사인 폴로 랄프로렌에 팰라스가 어떤 색을 입힐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팰리스가 기획한 본 협업 컬렉션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츄이 캐논(Chewy Cannon), 후안 사아베드라(Juan Saavedra), 루시엔 클락(Lucien Clarke) 그리고 로리 밀라네스(Rory Milanes)까지 총 4명의 팀 라이더가 자동차와 말을 몰며 이번 협업 머천다이즈를 하나씩 조명한다. 평소 폴로 랄프로렌을 흠모해왔다고 밝힌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수장 레브 탄주(Lev Tanju)의 말을 빌리면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공개된 화려한 그래픽의 파자마 세트와 플리스 재킷을 비롯한 협업 컬렉션은 랄프로렌에 보내는 러브레터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협업이라며 대서특필된 본 컬렉션은 11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폴로 랄프로렌 가로수길점과 꼼데가르송(COMME des GARÇONS) 한남점에서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언제나 그랬듯 빠른 확인과 인내만이 답일 것.

Palace Skateboards 공식 웹사이트

윔블던을 가져온 Palace Skateboards x adidas 2018 S/S 협업 컬렉션

이제는 어떠한 의식과도 같이 이루어지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와 아디다스(adidas)의 협업이 또 다시 등장했다. 80, 90년대의 스포츠웨어를 콘셉트로 매 시즌 각양각색의 컬렉션을 내놓는 두 브랜드의 협업은 언제나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선수권 대회(The Championships, Wimbledon)를 기리기 위해 테니스 영광의 시대인 70, 80년대 테니스 유니폼에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꾸렸다.

 

가장 세련된 스포츠웨어로 칭송받는 테니스 유니폼,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와 아디다스는 가장 근본적인 테니스 웨어에 입각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의류를 완성했다. 아디다스 스포츠를 상징하는 쓰리 바(Three Bars) 로고와 그 아래 팰리스 스케이트보드 이니셜은 어떠한 기교도 없이 둘의 정체성을 자연스레 드러낸다.

더불어, 이번 협업 컬렉션은 협업 이래 처음으로 남, 녀를 위한 각각의 제품을 선보인다. 남성용 제품은 흰색 트랙 수트와 폴로 셔츠, 티셔츠와 반바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성용 제품은 테니스 드레스와 탱크 톱 및 쇼츠, 티셔츠와 스커트를 발매한다. 이와 함께 헤어밴드와 모자, 손목 밴드, 우산과 테니스공 등의 여러 액세서리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푸른 테니스 코트와 푸른 하늘, 흰 유니폼을 입은 모델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발매 날짜는 현지시각 7월 3일 오전 11시, 이번에도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니 관심이 있다면 긴장을 늦추지 말자.

Palace Skateboards 공식 웹사이트

Juergen Teller가 촬영한 Palace Skateboards 2018 봄 컬렉션 룩북

매서운 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여러 패션 브랜드는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는데 분주하다. 영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 역시 80, 90년대 스트리트웨어의 무드와 고전적인 스포츠웨어를 본인만의 색으로 버무린 새로운 컬렉션을 공개, 쉼 없는 질주를 이어나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과감한 컬러 블록의 의류들로 가벼운 패딩 재킷과 아노락, 버튼 업 셔츠를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바를 일목요연하게 드러낸다. 이와 함께 긴 시간 유행을 끄는 트레이닝 세트 역시 심심찮게 등장한다. 더군다나 이번 룩북은 패션 포토그래피의 거장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가 촬영, 독일어로 접시를 의미하는 그의 이름 ‘Teller’를 빌려 룩북 컷마다 지겨울 정도로 많은 접시가 등장하는 점도 재미있다.

장소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음에도 제각기 다른 분위기의 의류와 모델로 채워진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2018 봄 컬렉션 룩북은 주요 소품인 접시 하나만으로 스케이트보드 특유의 재치를 자연스레 풀어냈다. 개성 넘치는 의류, 그리고 로퍼, 강아지 목줄, 쇼퍼 백 등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액세서리로 의외성까지 겸비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2018 봄 컬렉션을 감상해보자. 이번 컬렉션은 현지 시각 2월 9일 팰리스 스케이트보드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룩북에 등장한 의류 전 제품이 궁금하다면, 아래 팰리스 스케이트보드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볼 것.

Palace Skateboards 공식 웹사이트

adidas Skateboarding의 Palace Skateboards 프로 스케이트 슈즈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와 아디다스(adidas) 이 두 브랜드의 끈끈한 협력관계에서 출발한 스케이트보드 슈즈, 팰리스 프로 2(Palace Pro 2) 모델은 그 독특한 디자인과 맞물리는 기능성으로 스케이터는 물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스니커가 이번에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팀의 두 프로 라이더, 츄이 캐넌(Chewy Cannon)과 베니 페어팩스(Benny Fairfax)의 시그니처 컬러웨이 슈즈로 재탄생했다. 날렵한 곡선의 외형에 각각 회색과 검정색의 프리미엄 누벅 어퍼로 구성된 단순한 디자인의 스니커지만, 독특한 아웃솔 컬러로 하여금 그 존재감을 단번에 각인한다.

발목을 유연하게 감싸는 엠보싱 텅과 뒤축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보완재를 더한 TPU 힐 케이지 디테일은 언제 어디서나 스케이트보딩을 즐길 수 있게끔 돕는다. 모두가 선망하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트라이퍼그 로고는 만나볼 수 없지만, 스니커 측면에 새겨진 츄이 캐넌과 베니 페어펙스 금장 로고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이번 아디다스 팰리스 프로 2 스니커는 오는 17일 국내 압구정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시나 홍대, 압구정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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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e Skateboards의 새로운 풀렝스 비디오 “Palasonic”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가 장장 40여분에 걸친 풀렝스 스케이트보드 비디오 “Palasonic”을 공개했다. 레트로, 스포츠웨어 무드의 여러 의류 제품으로 이제는 슈프림(Supreme)만큼이나 추종자를 이끄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지만, 쉼 없이 쏟아내는 스케이트보드 영상과 스케이트보드 파크 건립 등의 활동을 통해 그들의 뿌리는 여전히 스케이트보드에 있다는 것을 강력히 상기한다.

그 브랜드의 이름처럼 고풍스러운 왕궁으로 천천히 진입하는 영상의 도입부는 BGM의 등장과 함께 VHS로 촬영한 스케이팅 장면을 비춘다. 그들의 모처인 영국을 배경으로 투박한 질감 위 거친 스케이팅을 이어가는 모습은 팰리스 스케이트보드팀의 현란한 트릭, 놀라운 스케일로 채워져 스케이트보드 필름의 종합선물세트를 만들어버렸다. 초반의 어지러운 화면 분할은 점점 스케이터 개개인의 활약으로 이어지며, 40분이라는 긴 분량의 영상에 집중하게 한다.

더불어 스케이터 개개인의 팰리스 스케이트보드 스타일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영상 감상의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 밤낮없이 펼쳐지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새로운 영상 “Palasonic”을 한가로이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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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 x Nike, Palace Skateboards x adidas Originals 2017 협업 컬렉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간의 협업, 마치 악어와 악어새처럼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상호 보완하는 이런 모양새는 근래 테크니컬 웨어의 선전과 더불어 더욱 재미있는 양상을 띠고 있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는 그간 쉬이 도전할 수 없는 스니커 생산과 함께 각종 기능성 원단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 그리고 스포츠 브랜드는 지금 패션의 최전선을 달리는 스트리트웨어 추종자에게 자사의 제품을 스타일리쉬하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삼아 스트리트웨어의 요소를 다각도로 흡수하고 있다.

 

매 시즌 많은 이를 흥분케 하는 슈프림(Supreme)과 나이키(Nike)의 협업이 새롭게 공개되었다. 이번 역시 스니커를 필두로 그에 걸맞은 의류와 액세서리로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냈는데, 한 시대를 풍미한 나이키의 역사적인 스니커 에어 휴마라(Air Humara)를 가져와 슈프림다운 스니커를 제작했다. 메쉬와 반사 발광 소재, 에어-솔(Air-Sole®), 줌 에어(Zoom Air®)를 장착한 하이테크 스니커는 함께 발매하는 트레일 러닝 재킷, 팬츠, 모자와 한 세트를 이루며 훌륭한 조화를 이끈다.

이에 질세라 영국을 본토로 하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 역시 나이키의 영원한 라이벌 아디다스(adidas)와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미국 본토 브랜드와 맞서고 있다. 팰리스 스케이트보드는 80, 90년대 스포츠웨어를 주요 콘셉트로 아디다스의 각종 하이테크 스니커, 스포츠웨어를 협업 컬렉션으로 내세우며, 독특한 콘셉트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는 중. 그것도 슈퍼스타(Superstar), 캠퍼스(Campus)와 같은 아디다스의 스테디셀러보다는 비주류 모델을 색다르게 변신시킨 제품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번에도 팰리스 프로 2(Palace Pro 2)라는 이름의 스니커를 공개하며, 지난 오리어든(O’Reardon)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스트리트웨어 추종자를 압도한다.

 

완벽히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팰리스 프로 2는 아쿠아 테크니컬을 테마로 아디다스의 최신 기술력 중 하나인 프라임니트(PrimeKnit) 소재와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 속, 박력 넘치는 제트스키 묘기를 본다면 이번 협업 컬렉션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을 것. 미래지향적인 실루엣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의 조화는 이 둘의 협업에 모두가 집중하는 이유를 곧바로 보여준다.

공교롭게도 슈프림과 나이키의 협업 컬렉션 발매는 현지시각 28일,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와 아디다스의 협업 컬렉션 발매는 그 전날인 27일로 두 브랜드의 온,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두 듀오의 양상이 얼마나 흥미진진해질지 계속해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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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e Skateboards의 스케이트보드 파크, ‘MWADLANDS’

독보적인 움직임으로 영국 스케이트보드 신(Scene)을 이끄는 런던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가 또 한 번 재미있는 일을 벌였다. 패션 브랜드 이전, 스케이트보드의 뿌리를 더욱 굳건히 할 이번 프로젝트는 바로 스케이트보드 파크 개장. 수많은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속 최초이자 유일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스케이트보드 파크는 지금껏 그 어느 브랜드도 쉬이 하지 못했던 일을 과감히 해내버리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패기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스케이트보드 파크의 공식명은 ‘MWADLANDS’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는 25일 오픈에 앞서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스케이터 톰 페니(Tom Penny)가 파크를 누비는 영상을 게시함으로 흥겨운 음악과 함께 파크의 모습을 비춘다. 놀랍게도 파크 입장료는 무료,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열려있다고 하니 영국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들러보아도 좋겠다. 비단,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성장뿐 아닌 스케이트보드 컬처의 확장을 의미하는 이번 스케이트보드 파크 개장은 많은 이에게 많은 색다른 영감을 줄 것. 자세한 정보는 아래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해보자.

Palace Skateboards 공식 웹사이트

 

Palace Skateboards와 adidas의 새로운 협업 스니커, O’Reardon

스케이트보드 문화의 호기와 함께 현재 세계 각지 내로라하는 스케이터를 끌어모아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는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adidas Skateboarding)이 자리하고 있지만, 아디다스는 스케이트보딩 라인 설립 이전부터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했다. 그렇게 1996년 아디다스는 오리어든(adidas O’Reardon)이라는 스니커를 내놓았고 에이리언 워크숍(Alien Workshop), DC 슈즈(DC Shoes) 등의 당시 날고 기는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에서 프로로 활동한 스케이트보드 스타 조쉬 칼리스(Josh Kalis)를 전면에 내세우며 꽤나 선전했다. 아디다스와 같은 정통 스포츠 브랜드가 스케이트보드 슈즈를 제작했다는 데에 많은 이가 호기심을 가진 것도 있거니와, 그때만 해도 스케이트보드 슈즈 대부분은 두툼하게 썰린 한 덩이 고기처럼 투박하기 그지없었다. 그에 비해 그 시절의 오리어든은 날렵하게 잘 빠진, 상당히 멋진 외형의 스케이트보드 슈즈로 칭송받았던 것 같다.

아무튼, 오랜 시간 아디다스와 협력 관계를 맺으며, ‘팔디다스’라는 괴랄한 별명까지 만들어낸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할, 어느 창고에 먼지가 잔뜩 쌓여있을 것만 같은 스니커 오리어든을 꺼내왔다. 어퍼를 가로지르는 무식한 삼선, 그리고 이제는 찾아보기조차 어려운 널찍한 왕끈을 특징으로 하는 이 곰팡내 폴폴 나는 스니커를 다시 집어 든 이유는 무엇일까? 여느 스케이트보드 브랜드가 그렇듯 해괴한 장난쯤으로 여겨지는 협업이지만,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한 스케이트보드 슈즈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할 만큼의 강한 임팩트를 남긴 스니커가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에 의해 새로 태어났다.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얼굴마담 자말 스미스(Jamal Smith)가 직접 오리어든을 착용하고 스케이팅을 하는 영상을 공개, 그 연식을 무색하게 하며 1분간 활약한다. 언제나 세련되고 재치있는 영상으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던 팰리스 스케이트보드가 그럴듯하게 과거의 분위기를 내는 모습도 유쾌하다. 오리어든은 과거 퍼포먼스의 딱지를 떼고 트레포일 로고를 삽입했으며, 남색과 녹색 두 가지 색상으로 발매할 예정. 오는 29일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공식 웹사이트와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하니 기대와 함께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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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e Skateboards의 새 프로모션 비디오, “The Merchandise”

이번 17 FW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꾸준히 자사의 정체성을 쌓아가는 런던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가 새로운 프로모션 비디오 “The Merchandise”를 공개했다. 작년 공개한 풀 렝스 “V NICE”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 삼아 군더더기 없는 스케이팅을 보여줬다면, 이번 영상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등 미국 곳곳의 거리를 침공했다. 이에 다양한 효과와 베이퍼웨이브(Vaporwave)를 가미한 영상은 팰리스 스케이트보드팀의 활약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제는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아이콘으로 군림한 블론디 맥코이(Blondey Mccoy)를 필두로 로리 밀라네스((Rory Milanes), 츄이 캐논(Chewy Cannon), 숀 파워스(Shawn Powers), 대니 브래디(Danny Brady), 자말 스미스(Jamal Smith), 그리고 최근 팰리스 스케이트보드팀에 합류한 루카스 푸이그(Lucas Puig)가 엔딩을 맡아 15분여간의 긴 영상에 방점을 찍는다. 새로운 스케이터의 영입과 함께 더욱 단단해진 이들의 활약을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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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ce Skateboards 2017 가을 컬렉션

최근 미국에까지 그 진영을 넓히며 슈프림(Supreme)의 아성을 위협하는 런던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가 2017 가을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그 첫 등장처럼 역시나 90년대 레트로 패션을 그대로 옮겨 그 시절의 분위기를 옮겨온다. 이미 몇 차례 진행한 컬렉션으로 이제는 콘셉트보다는 정체성에 가까울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전보다 몇 발자국 더 나아간 90년대의 영감은 이들이 추구하는 바를 확실히 보여준다.

소재와 컬러, 스티치 등 90년대의 다양한 요소는 룩북의 코디로 완성되며, 재미있는 조화를 이룬다.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버튼 업 셔츠, 패턴을 삽입한 하프 피케 티와 골프웨어를 흉내 낸 스웨트셔츠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웨어에서 이번 가을 또한 풍성한 컬렉션을 꾸렸다. 새롭게 등장한 팰리스 진스(Palace Jeans) 로고 역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새로운 기획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팰리스 스케이트보드의 17 가을 컬렉션은 오는 8월 14일 팰리스 오프라인 스토어를 시작으로 런던 현지시각 18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 룩북에 미처 등장하지 않은 또다른 제품이 있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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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das Originals 캠페인의 세 주역을 만나보자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adidas Skateboarding) 팀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스케이트보드 팀답게 엄청난, 사상 최강급의 라인 업을 자랑한다. 일단 스케이트보드의 살아있는 전설 마크 곤잘레스(Mark Gonzales)가 속해 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최근 시그니처 스케이트보드 슈즈를 발매한 대원 송(DaeWon Song) 역시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 팀 소속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곤즈와 대원 송을 포함, 팀의 또 다른 쟁쟁한 스케이터를 제쳐두고 오늘은 아래의 아디다스 스케이터 두 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바로 블론디 맥코이(Blondey McCoy),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 룩북에 지겹게 등장하는 얼굴이다. 스케이트보딩 외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 모델, 자신의 의류 브랜드 템즈 런던(Thames London) 운영을 도맡는 팔방미인이지만, 본인은 여전히 자신의 삶 속에서 스케이트보딩이 제일 우선이고 아트워크나 브랜드 등의 활동은 스케이트보딩의 부속, 스케이트보드를 타면서 따라오는 덤 같은 느낌이라고 하니 혹여 이 매력 덩어리가 스케이트보딩 신(Scene)을 떠날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두 번째는 나켈 스미스(Nakel Smith), 혹여나 오드 퓨처(Odd Future)를 좋아한다면 이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슈프림(Supreme)의 스케이트보드 비디오 팩 “Cherry”로 얼굴을 알렸으며, 나켈의 친구 마이키 알프레드(Mikey Alfred)가 촬영한 영상부터 오드 퓨쳐와 일리갈 시빌리제이션(Illigal Civilization)의 한 부분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중. 그 또한 자신의 이름을 건 아디다스 시그니처 스니커를 발매했으며, 최근 아디다스 TV 광고로 전 세계 많은 이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나켈은 스케이트보드에 국한하지 않은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얼 스웨트셔츠(Earl Sweatshirt)의 앨범에 참여했고, 하이프 맨(Hype man)역할로 투어까지 함께했다. 하지만, 나켈 역시 스케이트보딩을 가장 중점에 두고 활동하며, IC3(Illigal Civilization3)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두 명은 스케이트 신(Scene)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며 스케이트보딩 외 영역까지 많은 영감을 부여하고 있다. 허나 이들의 재능과 업적보다 더 대단한 것은 돈이나 유명세 등 세상의 기준을 좇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처음의 열정을 잃지 않는 태도가 아닐까.

 

더불어 이번 캠페인과 함께 굉장한 기량을 보여준 위 스케이터의 모습을 담은 뉴욕의 유명 포토그래퍼 케네스 카펠로(Kenneth Cappello)를 알아보자. 그를 설명하기 가장 좋은 작업물은 역시 2005년 슈프림(Supreme)과 진행한 슈프림의 첫 포토 티 아닐까. 우탱 클랜의 래퀀(Raekwon)과 그의 보디가드, 엘모(Elmo)가 등장하는 이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가 바로 케네스 카펠로로 이외 스투시(Stussy), 언디핏(Undefeated) 등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도 다양한 작업을 펼친 바 있다.

최근 가장 핫한 매거진으로 인정받는 스니즈 매거진(Sneeze Magazine)은 포스터의 형식을 취하고 있기에 비주얼에 큰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 수록하는 대부분의 사진 역시 케네스 카펠로의 결과물이다. 이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자사의 스테디셀러 캠퍼스(Campus)를 중심으로 펼치는 캠페인 ‘고민할 필요 없어(No time to think)’의 촬영 역시 카펠로의 손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기존 그가 보여주었던 자유분방함과 모델의 개성을 한껏 살려 스케이터의 역동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담아냈다. 카펠로가 보여주는 아디다스 스니커, 이와 함께 스케이터로서의 역량을 한없이 뽐내는 ‘No time to think’ 팀의 조합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지금 당장 두 눈으로 확인해보자.

 

변하지 않고 진화하는 아디다스의 삼선처럼, 익숙하지만 항상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에 앞으로 아디다스 팀의 행보가 기대된다. 블론디 맥코이, 나켈 스미스와 함께하는 최강 라인업의 아디다스 스케이트보딩 팀을 계속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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