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E의 BAPEX TYPE 3 모델 출시

베이프(A Bathing Ape)가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대명사 롤렉스(ROLEX)를 오마주한 베이펙스(BAPEX)의 최신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 베이펙스 타입 3는 롤렉스의 스테디셀러 데이토나(Daytona)를 모티브로 삼았다. 전반적인 실루엣으로 롤렉스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베이프의 대표 이미지인 원숭이 얼굴와 영화 혹성탈출에서 인용한 문구 ‘APE SHALL NEVER KILL APE’를 새겨넣어 새로운 베이펙스를 완성했다.

베이프가 기존 유명 제품을 그대로 가져와 단지 시그니쳐 캐릭터와 문구를 각인하는 방식이 ‘오마주’인지, 단순한 ‘카피’인지에 대한 논란도 존재한다. 베이펙스를 그저 ‘짝퉁’으로 취급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 그러나 여전히 그들의 행보에 기대, 환호하는 베이프 마니아들이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 또한 지극히 베이프다운 프로젝트이자 베이프만의 개성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도 자명한 사실이다.

한편, 이번 BAPEX TYPE 3의 색상은 실버와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대략 $420 정도이며, 골드 색상의 모델이 조금 더 비싸다. 구매를 원한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보자.

Bape 공식 웹사이트

 

당신도 초한정 Supreme Rolex를 구매할 수 있다

 

2013년, 슈프림(Supreme)은 명품 시계의 대명사 롤렉스(Rolex)와 협력해 20개의 시계를 한정 생산했다. 롤렉스의 다이버워치인 서브마리너(Submariner) 모델을 기반으로 시계의 다이얼에 ‘FUCK EM’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뒷면의 박스로고 또한 양각으로 단단히 새겼다. 슈프림과 롤렉스의 협력 제품은 가족과 가까운 친구에게만 주어졌다. 말 그대로 비매품이라는 얘기. 하지만 슈프림의 가족, 친구가 아니더라도 시계를 가질 기회가 생겼다.

뉴욕의 스니커 숍 스타디움 굿즈(Stadium Goods)는 오만 달러, 한화 오천구백만 원의 가격으로 슈프림 롤렉스 판매를 시작했다. 묵직한 초록색 상자와 슈프림이 새겨진 보증 카드까지, 롤렉스의 기본 모델을 훨씬 웃도는 가격이지만 세상에 단 스무 개뿐인 슈프림 롤렉스를 가진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물론 손톱보다 작은 글씨가 새겨진 스테인리스 롤렉스를 위해 오만 달러나 되는 돈을 쓰는 행위은 확실히 무모해 보인다. 신기한 사실은 그저 언제, 누구에게 팔릴지 궁금해하는 일조차 재밌다. 이런 게 바로 슈프림의 힘인가 싶다. 아래 링크를 통하면 이 재밌는 구경을 함께할 수 있다.

Stadium Goods의 공식 웹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