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다채로운 파티를 중심으로 로컬 문화의 한 축을 맡은 서울의 대표적인 크루, 360 사운즈(360Sounds)가 그들의 14주년 기념 파티를 오는 22일 금요일, 상수동 인근 헨즈 클럽(The Henz Club)과 모데시(MODECi)에서 2 스테이지로 진행한다. 파티에 앞서 360 사운즈의 팝업 스토어 또한 합정역 하이츠(HEIGTHS.)에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2005년 세 명의 디제이, 소울스케이프(Soulscape)와 디제이 진무(DJ Jinmoo) 그리고 플라스틱 키드(Plastic Kid)가 시작을 알린 360 사운즈는 압구정에 자리한 클럽 가든(Garden)에서 진행한 첫 번째 파티를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뮤지션, 디제이, 댄서, 아티스트 등 무수한 창작자와 함께 로컬 문화의 면면에서 활약했다. 지금에 와 360 사운즈라는 이름을 내건 콘텐츠와 이벤트는 그 수가 줄었지만, 십수 명의 멤버가 각자의 분야에 집중하며 신에 스며들었기에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아도 지속해서 서울의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온 건 자명한 사실.

360 사운즈의 모든 멤버를 비롯해 올해 신에서 인상적인 결과물을 선보인 동료들이 함께한다. 어글리 덕(Ugly Duck), 코커(Co.kr), 오디(Odee), 모과(Mogwaa), 수민(Sumin), 워크맨십(Workmanship), 문 앤 바운서스(Moon & Bouncers), Y2K92, 그리고 XXX까지. 오는 금요일, 합정역 팝업 스토어에서부터 상수역 헨즈 클럽까지 360 사운즈가 깔아놓은 리듬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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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Sound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360Sounds 14th Anniversary Party

일시 │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PM 10:00 ~
장소 │ The Henz Club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64 지하 1층)
MODECi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64 지상 5층)
입장료 │ 30,000원 (1 free drink)

360Sounds Pop-up Store

기간 │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 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장소 │ HEIGHTS. (서울 마포구 양화로12길 1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