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구찌(Gucci)가 오는 5월 29일 이태원에 한국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서울 강북 지역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구찌 가옥(Gucci Gaok)’이라는 이름으로 오픈, 생동감 넘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품은 이태원 한복판에서 그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네 이태원의 자유로운 문화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자기표현과 개성을 중시하는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한국 전통 주택을 뜻하는 가옥(家屋)에서 착안한 구찌 가옥은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와 이태원 특유의 활기차고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져 구찌만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구찌는 구찌 가옥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프로젝트의 행운을 기원하는 ‘구찌 고사’ 이미지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Ambiguous Dance Company),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함께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했다.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는 구찌 가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5월 말 공식 오픈과 더불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