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트위터를 이용하면서 트윗 수정 기능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뉴스가 굉장히 반가울 것. 지난 1일(현지 시간), 트위터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 블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트윗 수정 기능을 우선 적용할 것이라고 알렸기 때문이다.
현재 내부에서 수정 기능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트위터는 이달 말 뉴질랜드부터 시작하여 호주, 캐나다, 미국 지역의 유료 이용자들에게 해당 기능을 순차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정 기능이 도입되면 이용자는 트윗 게시 30분 내 내용과 태그를 수정할 수 있게 된다. 수정된 트윗에는 편집되었다는 사실과 그 내역을 알리는 라벨이 부착된다.
트위터 측은 해당 내용을 공지하며 “잠재적인 문제들을 발견하고 해결하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 그룹과 편집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대화의 무결성을 보호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과연 이번 업데이트가 트위터 생태계에 어떤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올지, 계속해서 변모하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자.
이미지 출처 │ Omar Marques / SOPA Images / LightRocket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