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뉴욕의 패션 브랜드 북웍스(Book Works), 그리고 아메리칸 빈티지를 재해셕해 다양한 의복을 선보이는 네펜데스(Nepenthes) 산하의 의류 레이블 엔지니어드 가먼츠(Engineered Garments)가 협력, 특별한 협업 컬렉션을 완성했다.

오랜 시간 재즈에 심취한 오스카 맨(Oskar Mann)은 재즈 밴드에서 활동하며, 찰리 파커(Charlie Parker)나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 등의 전설적인 재즈 아티스트와 음악에 영감받았다. 이후 그래픽 티셔츠와 의류에 재즈에서 뻗어 나온 다채로운 레퍼런스를 새기는 것으로 북웍스라는 브랜드를 시작, 그들의 수준 높은 의류와 함께 아디다스(adidas), 그라미치(Gramicci), SNS 등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계속해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는 같은 지역을 공유하는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함께 그들의 의류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북웍스의 정신을 담은 그래픽을 삽입, 오버 파카와 카굴 셔츠, 티셔츠와 모자, 토트백으로 이루어진 협업 컬렉션을 제작했다. 오스카는 이번 협업에 대해 멜로디나 코드를 변경해 새로운 코드를 만든다는 재즈 용어 ‘리하모나이징(Reharmonizing)’의 개념을 적용해 기본 개념을 유지하면서 두 브랜드의 아이디어를 표현했다고 언급했다.

북웍스, 엔지니어 가먼츠의 협업 컬렉션은 뉴욕 현지 시각 9월 16일 네펜데스 뉴욕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Book Works 공식 웹사이트
Nepenthes New York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Book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