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의 프로듀서 바드 엘리셰브스키(Bard Elishevsky)의 프로젝트 ‘폰즈 아일랜드(Ponzu Island)’가 5년 만에 새로운 LP 앨범 [Welcome to Ponzu Island]을 공개한다.
아기자기한 디스코와 재즈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라운지 등. 폰즈의 아날로그 신시사이저 터치에서 빚어진 멜로디는 발레아릭은 물론 90년대 향수도 느낄 수 있을 법하다. 그의 이름 그대로, 마치 폰즈 소스를 귀로 즐기는 것만 같이 상큼하기 그지없다. 조지 거슈윈과 YMO의 영향이 그득하게 녹아 귀여운 멜로디와 그루브의 조화는 슬슬 더워지는 남반구 해변을 연상시킨다. 여유 그 자체의 앨범 [Welcome to Ponzu Island]을 직접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