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페이스북(Facebook)에서 유료 인증 구독 서비스 ‘메타 인증(Meta Verified)’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트위터(Twitter)의 유료 인증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Twitter Blue)’와 유사한 메타 인증 서비스는 이번 주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출시되어 조만간 더 많은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웹에서 약 월 15,000원, iOS에서 약 월 20,000원으로 책정됐다. 메타 인증을 구독할 시 계정 이름과 검색 결과에 파란색 리본 배지가 표시된다.
가짜 계정을 방지하기 위해 혹은 파란색 배지를 받으려는 사용자는 프로필 이름 및 사진과 일치하는 정부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며,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인증 확인이 완료되면 계정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또는 프로필 사진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고, 변경을 위해 재인증이 필요하다. 메타 인증 서비스는 사칭 계정에 대한 보호 및 고객 지원에 대한 별도 혜택을 제공하며 계정 검색과 게시글 추천 영역에서 가시성과 도달 범위가 증가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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