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부산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편집샵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협업한 첫 번째 컬렉션을 공개했다.
부산을 거점으로 전개 중인 편집 스토어이자 브랜드 발란사는 오랜 시간 빈티지 아이템과 브랜드 굿즈, 음악 관련 상품을 소개하며, 패션 마니아와 컬렉터 등 다양한 이들에게 서브컬처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푸마 x 발란사 컬렉션은 우리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두 다리를 의미하는 ‘2-ARCHES’라는 콘셉트 아래 ‘나만의 길, 나만의 방식으로’라는 슬로건을 통해 푸마의 대표 러닝화 프랜차이즈인 ‘나이트로(NITRO)’ 제품군과 다양한 의류를 선보인다. 스피드와 파워를 강조하는 기존의 러닝 캠페인과는 달리 발란사가 지닌 사운드샵이라는 정체성을 가미해 새롭고 독창적인 콘셉트의 러닝을 표현했다.
이번 첫 번째 컬렉션은 푸마의 러닝화 프랜차이즈인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2(Deviate NITRO 2)’와 ‘리버레이트 나이트로 2(Liberate NITRO 2)’까지 총 두 종을 선보인다. 각각 옐로우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푸마의 러닝 헤리티지와 발란사의 빈티지한 무드를 살렸다. 어패럴은 스트리트 무드를 담아낸 윈드브레이커 및 팬츠 셋업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그래픽 티셔츠, 그리고 러닝에 적합한 퍼포먼스 티셔츠와 쇼츠로 구성됐다. 신제품 러닝화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정판 푸마 x 발란사 짐색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푸마는 발란사와의 협업 컬렉션 런칭을 기념, 부산 로컬과 소통하기 위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발란사 본점을 팝업 스토어로 꾸몄으며, 매장 내외부에서 푸마와 발란사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에서도 VP존을 운영 중이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발란사와의 협업으로 러닝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로 설립 75주년을 맞은 푸마는 올해 국내 러닝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마와 발란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무신사, 푸마 광주 충장로점, 부산 광복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및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및 부산 본점, 아트닷컴, 패션 스페셜티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푸마는 올해 발란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러닝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색다른 무드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념비적인 첫 협업 이후 두 브랜드가 또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Puma Korea 공식 웹사이트
Balans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Photograpy | 강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