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랭에 관한 다채로운 해석, ‘NO BOUNDARIEZ : LANG’

한남동에 자리한 아카이브 셀렉트숍, 노바운더리즈(NO BOUNDARIEZ)가 패션 하우스 헬무트 랭(Helmut Lang)의 기성복 제품을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방식으로 치환시켜 선보이는 전시, ‘NO BOUNDARIEZ : LANG’을 개최한다.

보이롱페이스(BoyLongFace), 카르넷아카이브(Carnet-Archive), SEHIKYO를 포함해 예술, 패션 신(Scene)에서 색채를 뚜렷이 해온 2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미니멀리즘’, ‘해체주의’로 아성을 공고히 쌓아온 헬무트 랭의 피스가 다채로운 색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패션과 예술이 병치되고 섞이는 과정에서 패션에 대한 스스로의 비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전시의 목적이라고.

또한 노바운더리즈는 이번 전시에 관해 숍의 이름 그대로 ‘개별적인 사유(思惟)를 특정 경계를 만들어 하나로 귀결 시키지 않고, 관람객들이 본인만의 패션에 대한 개념을 확장 시키길 희망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시의 음악 파트에는 우원재, 사진에는 조기석, 조각에는 고요손이 참여하여 그 다채로움을 더할 전시 ‘NO BOUNDARIEZ : LANG’는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베이직 스튜디오(BEIZIK STUDIO)에서 만나볼 수 있다.

NO BOUNDARIEZ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2023년 3월 30일 ~ 4월 2일(30일 PRIVATE)
장소│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6, BEIZIK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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