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보이 큐(ScHoolboy Q)가 몇 곡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부지런히 또 하나의 영상을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바로 [Blank Face LP] 수록곡인 “JoHn Muir-스쿨보이 큐가 다니던 중학교 이름에서 따온 이름-“로, 곡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거친 유년기를 보낸 스쿨보이 큐의 자전적 가사와 함께 영상 역시 실감 나는 갱스터의 하루를 비춘다. 마치 영화 ‘트레이닝 데이(Training Day)’의 드럭 딜러 버전 같은 “JoHn Muir” 뮤직비디오는 차 뒤편에 앵글을 고정한 채 24시간 동안 차주에게 벌어지는 일을 기록한다. 차에 탄 무리가 LA 길거리를 누비다가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카메라는 그저 가만히 지켜본다. 어떤 감정적인 판단도 요구하지 않는 렌즈 끝에 남겨진 건 이름 모를 갱스터의 시신 두 구뿐.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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