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LA 폭동의 기폭제가 되었던 로드니 킹 사건 이후, 경찰의 무자비하고 강경한 진압, 권력 남용을 향한 반발심과 비판의 목소리는 커져갔고, 그 결과 LAPD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1994년 ‘A Kinder, Gentler Cop’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타임지에 기고하게 된다.
촬영을 맡았던 사진가 조셉 로드리게즈(Joseph Rodriguez)는 2주간 LAPD와 함께 다니며 그들의 모습을 기록했다. 당시 공개되지 못했던 많은 사진이 오늘날 다시 불거지고 있는 동일한 성질의 사회문제들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LAPD 1994’라는 제목의 사진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의 전선에서 촬영된 이미지는 계도와 폭력 사이, 누군가는 안고 지냈을 긴장감의 이유를 보여주는 듯하다.
오는 9월 말 출간될 ‘LAPD 1994’와 사진가 조셉 로드리게즈(Joseph Rodriguez)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