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두 번씩 거리 문화의 다양한 주제와 예술인을 소개하는 잡지 디지 매거진(Dizzy Magazine)이 지난 10월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자매지, 미슈 매거진(Mishou Magazine) 런칭 소식을 전했다.
디지 매거진 파운더 겸 편집장 밀라 리빈(Milah Libin)이 직접 작성한 소개 글에 따르면, 미슈 매거진은 어릴 적 자신과 함께 자란 아기 고양이의 이름을 딴 잡지로 어린이의 예술 세계를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지지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이는 지금까지 디지 매거진에 연재되었던 ’12세 이하 아티스트 작품 소개’ 섹션을 확장한 것으로 어린이의 거침 없는 예술 세계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할 예정. 매 호에서 교육자 겸 예술가 카일라 에프로스(Kayla Ephros)가 제시하는 흥미로운 주제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작품을 공모해 웹사이트에 소개하고, 선정된 작품은 종이 잡지에 수록되어 출간된다.
이와 같은 새로운 행보에 밀라 라빈은 큰 의미를 부여하며 아동 청소년의 자아 확립 및 다양성 존중을 위한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COVID-19) 팬데믹으로 전통적인 가치와 사회 시스템 이곳저곳이 흔들리는 이때, 미래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세대에 진중한 관심을 기울이는 디지 매거진의 혜안은 잡지 산업에 흥미로운 선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알아보자.
Mishou Magazin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Mishou Magazine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Mishou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