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라이더 튜닝 세계의 면면을 들여다본 사진집, ‘Cruise Night’

각 지역이 지닌 문화적 특성과 역사를 따라 저마다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자동차 튜닝 신(Scene), 여러 매체에서 들여다본 모습들은 하나같이 인상적인 이미지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194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멕시코 계 미국인들을 배경으로 시작된 로우라이더 튜닝 신 역시 화려한 차량 외관과 내부를 비롯, 특유의 퍼포먼스적 요소까지 겸비하며 문화 전반에 그 영향력을 과시했다.

사진가 크리스틴 베드포드(Kristin Bedford)의 사진집 ‘Cruise Night’에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결혼식과 장례식, 크루즈 나이트와 같은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이들과 동행하며 커뮤니티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던 시간의 결과물이 담겨있다. 화려한 차량 외관의 모습은 물론 벨벳으로 마감된 내부 인테리어, 차량과 닮아있는 듯한 차주의 모습에선 왠지 모를 여유가 느껴진다. 그들의 공동체 문화를 통해 특정 계층과 인종을 향한 편견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사진집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Damiani Editor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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