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진 박물관 Fotografiska, Andy Warhol의 사진 작업에 관한 주요 전시회를 가질 예정

스웨덴을 비롯해 뉴욕에 자리하고 있는 사진 박물관 포토그라피스카(Fotografiska)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사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뉴욕의 포토그라피스카에서 진행할 이번 전시는 ‘Andy Warhol: Photo Factory’라는 제목으로 총 124점, 키스 해링(Keith Haring), 제인 폰다(Jane Fonda),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유명인이 찍힌 폴라로이드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 앤디 워홀이 4, 6, 12개의 사진을 각각 격자형태로 직접 짜 맞춘 사진 작품이 바로 그것이다. 그가 사진 이외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의 반복적 연출 기법이 해당 작품에서도 적용되어 사람들에게 공개된다. 1987년 로버트 밀러 갤러리(Robert Miller Gallery)에서 진행한 워홀의 마지막 전시에서는 동일한 형태의 사진작품이 90점이 전시되었는데, 이번 포토그라피스카 뉴욕에서 진행하는 전시에는 10점이 공개된다. 또한 그가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의 멤버 루 리드(Lou Reed)와 안무가 프레디 허코(Freddie Herko) 등의 인물을 촬영한 4개의 흑백 필름은 이번 전시작품 중 당시 뉴욕의 문화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물이다.

포토그라피스카 뉴욕에서 진행하는 ‘Andy Warhol: Photo Factory’는 다가오는 9월 10일부터 다음 해 1월 30일까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Fotografisk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THE ANDY WARHOL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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