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심슨가족(The Simpsons)을 모르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이미 일상생활, 웹에서 심슨을 보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게 되었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그 누구도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로 채워진 이 친근한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장르에 영감을 제공하며, 세계 각지의 팬을 휘어잡고 있다. 여러 명품 브랜드에서 심슨의 캐릭터를 차용해 샤넬(Chanel) 드레스를 입은 마지, 랑방(Lanvin)의 원피스를 입은 리사를 등장시켜 한 편의 화보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번에는 시각을 좀 달리해 스트리트웨어를 걸친 심슨 캐릭터를 만나보자.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토미 베이츠(Tommy Bates)는 어반컬쳐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트리트웨어를 심슨의 캐릭터에게 적용했다. 슈프림(Supreme)의 파카와 신발을 착용한 바트, 베이프(Bape)의 재킷에 피걀(Pigalle)의 후디를 매치한 호머, 최근 스니커 시장 최고의 이슈였던 이지 부스트(Yeezy Boost)를 신고 있는 네드의 모습 등, 심슨 고유의 캐릭터와 여러 브랜드가 섞인 이미지가 굉장히 참신하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이 여섯의 캐릭터 중 가장 스트리트웨어가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인가? 이뿐 아니라 토미 베이츠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각종 스트리트 브랜드를 착용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구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트리트 브랜드,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에 소개된 그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자.
Tommy Bates의 인스타그램 계정 (https://instagram.com/tommy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