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FT의 예술 여부에 대해 일부는 긍정을, 다른 일부는 예술이 아닌 토큰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뜨거운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시점. 이에 지난해 위키피디아(Wikipedia) 에디터 그룹 내에서는 ‘NFT를 예술로 분류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토론이 일었다. 그리고 과반수 이상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들은 NFT를 예술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지었다.
총 6명이 참가한 토론 및 투표에서 한 에디터는 “위키피디아가 실제로 예술을 정의할 수는 없다. 다만, NFT의 예술 여부 부터 결정하면 향후 분류 작업이 훨씬 간단해진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진 에디터 피엠맥커디(Pmmccurdy)는 “유명 아티스트가 동의한다면 그들의 NFT 판매량이 미술품 판매량 집계에 포함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그들의 정의는 NFT가 예술이 아님으로 결정되었지만 곧 이 문제에 대한 토론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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