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에서 열리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 디자인이 22일 공개되었다. 심사대에는 이미 재작년에 발표된 팀 이나리(TEAM INARI)의 로고를 바탕으로 제작된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이 올랐다. 그중 영광의 당선작은 51세 야마시타 고헤이의 작품. 세포를 상징화 한 붉은 동그라미가 이어진 로고 마크에 물의 도시 오사카를 연상시키는 파란색 캐릭터가 더해져, 생동감 있는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이번 달 말에는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하기 시작해 여름 이후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970년 오사카 엑스포의 로고는 꽃잎 5개를 활용, 비교적 평범한 인상의 디자인이었던 것에 반해, 살아있는 세포, DNA를 모타브로 했다는 이번 로고는 공개된 이후 파격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2차 가공물 창작의 장을 형성한 바 있다. 그리고 최종 후보 3개 중 이달 4만여 명의 대중의 표를 받아 선정된 고헤이의 캐릭터. 게임의 최종 보스냐, 기분이 나쁘다는 평가도 나도는 가운데, 로고 못지않은 독특한 디자인은 매번 예상을 뒤엎는 일본 내 행사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Today, the official character design for Expo 2025 Osaka, Kansai, Japan has been finalized❗️
— Expo 2025 Osaka Kansai (@expo2025japan) March 22, 2022
We will nurture this character to be loved and familiar to people all over the world.#Expo2025#Osaka #Kansai #Japan pic.twitter.com/ZHmW4xQCUg
The Osaka Expo mascot has shape-shifting abilities. pic.twitter.com/wO1eZI9uZh
— Mondo Mascots (@mondomascots) March 23,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