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에도 금세 질리는 당신을 위해 눈이 번쩍 떠질 만한 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다름 아닌 볼티모어의 프로듀서, 댄 디콘(Dan Deacon)이 최근 발표한 앨범 [Gliss Riffer]의 수록곡 “When I was Done Dying”의 뮤직비디오가 바로 그것인데, 사후세계라는 소재를 가지고 무려 9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재치 있는 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미국의 성인 카툰 채널, Adult Swim의 ‘Off The Air’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홉 파트로 나뉜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색감과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클릭할 때는 마음대로 했지만 영상을 보는 4분 동안은 쉽게 헤어날 수 없을 것이다. 하품 나올 정도로 지루한 당신의 화요일이 조금은 달라진 것 같지 않은가? 어지럽고 유쾌한 “When I was Done Dying”을 감상해보자.
Animaters: Jake Fried, Chad Vangaalen, Dimitri Stankowicz, Colin White, Taras Hrabowsky, Anthony Schepperd, Masanobu Hiraoka, KOKOFreakbean and Caleb 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