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엘피 커버가 한 폭의 초현실주의 회화로 다시 태어났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제임스 코놀리(James Connolly)는 중고 상점에 잠들어 있는 엘피를 데려다가 새로운 옷을 입혔다. 그의 독특한 페인팅은 트럼펫 연주자의 얼굴을 소멸시키고, 곰팡이 버섯을 여성 뮤지션의 얼굴에서 피게 했다. 발칙한 아이디어와 조화로운 색 배합은 원본을 아예 잊게 할 만큼 호기심을 자아낸다. 유령처럼 변해버린 엘피 커버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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