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바스키(Sam Barsky)는 여행을 몹시 즐기는 미국인이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명소를 배경 삼아 사진 찍는 게 취미인 샘 바스키. 이 정도라면 지구 어디에나 있을 평범한 사람이겠지만, 그의 여행에는 더욱 특이한 요소가 더해져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한다. 여행가이기 전 니트 장인으로 정평이 난 그는 각국의 여행 명소를 옮겨낸 니트 스웨터를 입고 배경과 함께 멋들어진 사진을 찍는다. 익살 가득한 표정, 스웨터와 배경이 만들어내는 삼합의 시너지는 어떤 여행기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금문교, 나이아가라 폭포, 런던 브리지, 스톤헨지 등 90여 곳이 넘는 곳을 여행했으며, 스웨터 또한 90벌을 웃돈다. 색상은 물론 장소의 질감마저 흉내 낸 그 스웨터는 한 벌쯤 입어보고 싶을 정도로 탐난다. 누구보다 유쾌한 삶을 사는 샘 바스키, 그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 보자. 능숙한 솜씨로 스웨터를 짜고 있는 그가 반갑게 맞아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