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닮은 예술 작품을 찾아주는 앱 구글 아트 앤 컬처 (Google Arts And Culture)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앱을 다운로드 후 자신의 얼굴을 찍어서 업로드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의 앱은 명화, 조각 등을 분석해 가장 닮은 예술 작품을 찾아주며 도플갱어 작품과 몇 퍼센트나 일치하는지 알려준다. 앱을 발명한 미국 IT업체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전 세계 박물관에 걸려있는 유명한 그림과 사람의 모습을 분석해 찾아주는 기능 또한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셀카와 매칭한 작품을 보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이미 4,000만 개 이상의 사진이 업로드됐으며, 유명 연예인 또한 구글 아트 앤 컬처를 통해 자신과 꼭 닮은 도플갱어 작품을 찾아 각종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단순히 나와 닮은 명화를 찾아주는 것뿐 아니라 작품을 클릭하면 원본의 제목과 화가 정보 등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여러 나라의 박물관 소장품이나 예술가, 작품 경매 등에 대한 뉴스를 검색해본다거나 좋아하는 색감을 선정하면 걸맞은 명화 컬렉션도 찾아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Android) 앱스토어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 아트 앤 컬처의 놀라운 서칭 실력을 직접 경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