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스케이트보딩은 수많은 수작과 스타들을 배출하면서 이제는 지나칠 수 없는 신(Scene)이 되었다. 수작이라 평가 받는 여러 필름에서는 우리가 봐왔던 미국 스케이트보드 신과는 다른 모습을 담아냈고, 배출된 스타 중 오스키(Oski)는 대회든, 로컬에서든 주목 받는 나이키 SB의 간판 중 한 명이 되었다. 오스키뿐만 아니라 모두가 주목하는 북유럽이 배출한 스타는 영국의 팔라스(Palace)에도 존재한다. 새로운 파트 “Vice Versa Love”를 공개한, 팔라스와 아디다스(adidas)의 프로 헤이토르 다 실바(Heitor da Silva).
북유럽의 스케이트보드 스쿨에서 보드를 배우며 북유럽과 영국의 스케이트보드 신에서 활동하던 헤이토르는 곤즈(Gonz)의 브랜드, 크루키드(Krooked)와 아디다스의 콜라보 영상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세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아디다스 개인 파트와 투어 영상에서 얼굴을 비춰가며, 어느 순간 팔라스에 들어가 신에 새로운 북유럽 스타 스케이터의 탄생을 알렸다. 헤이토르만의 특징이라면 그의 독특한 패션도 패션이지만 파도를 타는 듯한, 여유롭고도 유려한 스케이트보딩. 이번에 공개된 “Vice Versa Love”에서도 그의 움직임은 눈을 사로잡는다.
헤이토르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해변에서의 클립들, 불안정한 랜딩 포즈, 그의 패션 스타일 그리고 이전부터 합을 맞춰온 필르머 오스틴 브리스토우(Austin Bristow)의 뛰어난 음악과 편집까지. 본 영상을 통해 북유럽 스케이트보드 신이 배출한 스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헤이토르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