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Ninja)’를 향한 서양권의 애정은 예나 지금이나 뜨겁다. 코믹콘 혹은 할로윈데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닌자 코스프레는 그들만의 스테디셀러. 그러나 아직 혼자는 부끄러워서, 자신감이 없어서 닌자 사랑을 표출하지 못한 이들도 꽤 많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나루토 런(Naruto Run)’을 소개한다.
당장 페이스북에 ‘Naruto Run’을 검색하면 많은 결과가 표시된다. 아쉽게도 먼 나라 미국이 대부분. 하지만 바로 어제 8월 16일, 청평에서 닌자 ━ 나루토 ━ 처럼 달리고 싶은 욕망을 해소할 수 있는 행사가 주최됐다. 어제 확인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혹은 내일이라도 가서 대열에 동참해보자. 전례가 있는 만큼, 아무도 신경 안쓸 지도 모른다. 나루토처럼 달리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하우위키에 올라온 ‘나루토처럼 뛰는 7가지 방법’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