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에비센(EVISEN), 일본의 전통문화와 스케이트보드, 서브컬처를 절묘하게 조합해 흥미로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이들은 작년 12월 자사의 스케이트보드팀이 총출동한 비디오 “EVISEN VIDEO”를 공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에비센의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뤄썸(RVVSM)이 종로 서울극장에서 프리미어를 진행해 국내 많은 스케이터에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에비센은 실물로 발매한 DVD와 더불어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에비센 스케이트보드팀의 파트를 차례로 공개, 쇼어 웨스트(Shor West)와 코이치로 우에하라(Koichiro Uehara)에 이어 최근 그 세 번째 대원이자 스케이트숍 브릿지149(Bridge149)의 오너인 마루(Maru)의 파트를 공개했다.
마루는 전설로 남을 일본 스케이트보드 비디오 렌즈(LENZ)의 1, 2편에서 보여줬던 굵직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스케이팅을 보여준다. 거리와 파크를 가리지 않고 달려나가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보드를 타고 싶게 한다. 그 시원한 스케이팅 아래 깔리는 일본 전통음악을 가미한 비트 또한 어색함 없이 녹아든다. 영상 속 감초와도 같은 그래픽 역시 흥미롭다. 혹, 아직 “EVISEN VIDEO”를 감상하지 못했다면, 에비센 공식 유튜브에 업데이트되는 각 파트를 기다리며, 일본 스케이트보딩의 정수를 느껴보자. 에비센 프로덕트는 현재 뤄썸 공식 웹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니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