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며 투어와 페스티벌이 취소, 연기되는 등 뮤지션 주요 수익 흐름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독자적 음악 유통 시스템을 도입한 밴드캠프(Bandcamp)가 뮤지션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밴드캠프는 태평양 표준시로 3월 20일 금요일 00시, 즉 한국 시각으로 3월 21일 17시부터 단 하루 간 특별한 정책을 시행한다. 이 시간 동안 밴드캠프에서 발생한 모든 음원, 피지컬 포맷 판매 수익의 분배를 포기, 또한 밴드 당일 판매된 음악에 한해서 아티스트 혹은 레이블에 24~48시간 이내에 직접 수익을 전달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션을 적극적으로 돕는다고. 단 아티스트 구독 결제 서비스와 바이닐 프레싱 캠페인은 본 정책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3월 21일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또한 새로운 음악을 찾아볼 절호의 기회. 밴드캠프를 처음 이용한다면 이곳을 클릭하여 미지의 음악을 탐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