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 인터뷰에서 피부 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 나이트 스킨 케어의 중요성을 역설한 프랭크 오션(Frank Ocean). 인터뷰가 발행된 이후 그의 어머니가 “자외선 차단제를 이야기하는 걸 깜빡했잖니”라고 지적하는 내용의 DM이 공개되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는데, 최근 그녀가 아들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과 곡에 대해 밝혀 또 한 번 이슈가 되고 있다.
해외 매체 콤플렉스(Complex)에 따르면, 프랭크 오션의 어머니 카토냐 브로 라일리(Katonya Breaux Riley)는 최근 스킨 케어 브랜드 MÜD의 인스타그램(Instagram) 라이브에 등장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AJ 아대(AJ Addae)로부터 “[Blonde]와 [Channel Orange] 중 어떤 앨범을 더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녀는 “그야 [Blonde]지. 아니, 잠깐만. 둘 다 너무 좋기 때문에 하나만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라며 선택하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나는 역시 [Blonde]가 더 좋은 것 같아. “Pink+White”가 너무 좋거든”이라고 대답했다.
so it’s confirmed. I asked Frank Ocean’s mom to choose between Blonde and Channel Orange: pic.twitter.com/zlKM7MWk8T
— AJ (@ajiswriting) April 30, 2020
인터뷰어가 “왜 [Blonde]냐?”라며 재차 묻자 그녀는 “Pink + White”를 워낙 좋아해. 비욘세(Beyoncé)가 참여한 곡이잖아. “Nights”도 좋고 “White Ferrari”도 완전 최고야”라고 말하며 [Blonde]의 수록곡 중 자신이 즐겨 듣는 곡들을 언급했다.
그동안 프랭크 오션의 아티스트 활동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자세를 보여 왔던 그녀이기 때문에, 다른 팬들만큼이나 아들의 곡을 즐겨 듣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J 아대는 이날 카토냐와 주고받은 이야기 전문을 그녀의 뉴스레터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니, 관심 있는 이들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뉴스레터를 구독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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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김홍식
이미지 출처 │ FNM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