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en Hart의 죽음을 둘러싼 다큐멘터리가 Vice를 통해 방영되다

90년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프로레슬링 열풍으로 WWF(현 WWE), WCW와 같은 레슬링 단체와 수많은 레슬러, 방영된 에피소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던 오웬 하트(Owen Hart)라는 레슬러가 있었지만, 그는 100년간의 프로레슬링 역사의 비극적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 바이스 미디어(Vice Media)가 운영하는 케이블 채널인 바이스 온 티비(Vice on TV, 이전 Viceland)에서는 다큐멘터리 “Dark Side of the Ring”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를 지난 5월 19일에 방영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오웬하트의 죽음을 주제로 여러 인물이 나와 그날의 기억을 증언한다. 

에피소드는 오웬 하트가 사업가의 길을 포기하고 가업인 프로레슬링을 선택해 WWF를 대표하는 레슬러로 활동했던 이력과 함께 1999년 5월 23일 진행된 페이퍼뷰(Pay-per-view)였던 오버 더 엣지(Over the Edge)에서 오웬이 공중에서 추락한 사건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고있다.

출연한 인물들로 현재 올 엘리트 레슬링(All Elite Wrestling)과 신 일본 프로레슬링(New Japan Pro Wrestling)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제리코(Chris Jericho)가 나레이션으로 등장했고 오웬 하트의 부인 마사 하트(Martha Hart), 과거 WWF의 프로모터이자 오웬 하트의 매니저였던 짐 코넷(Jim Cornette), 당시 WWF 해설을 맡았던 짐 로스(Jim Ross) 등이 출연했다.

방송 직후 마사 하트는 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피소드에 담기지 않은 내용으로 현재의 WWE가 오웬의 사망 책임을 둘러싼 법정 공방 중 부당한 증언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했으며 오웬의 형인 브렛 하트(Bret Hart)가 WWE에 매수당해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다며 추가 폭로했고 이에 WWE와 브렛 하트는 그녀가 거짓된 말을 하고 있다는 성명을 내어 대응한 상태이다. WWF의 최악의 사건으로 알려진 몬트리올 스크류잡(Montreal Screwjob)의 피해자인 브렛이기에 이에 대한 논란은 더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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