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케이크로 만들어졌다’라는 내용의 밈이 확산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가 액셀 시트도 사실은 케이크였다는 정보를 공개했다. 소프트웨어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엑셀의 새로운 “=CAKE” 기능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는 글을 게시, 스프레드시트 내 레인보우 케이크 층으로 채워진 스크린샷을 제공한 것이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보기 좋게 합성한 이미지라 밝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기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네티즌들은 여전히 모든 것이 케이크로 만들어졌다고 믿는 반응을 보였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엑셀을 열 때 화면을 잘라보겠다”라고 화답했으며 또 어떤 이는 “재미로 벌인 일이란 건 알지만, 체리가 위에 올려진 케이크 파이 차트 스타일을 만드는 것을 고려해 달라”라고 제안했다.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일상에서 반전을 기대하는 이라면, ‘모든 게 알고 보면 케이크였다면..’ 하는 상상을 통해 유행처럼 퍼진 행복한 장난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 출처 | Microsoft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