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현실이 된 진짜 ‘Hover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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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HUVr에서 공개했던 하늘을 나는 보드, ‘호버보드(Hoverboard)’ 영상을 기억하는가? 한국에 ‘날아라 슈퍼보드’가 있다면 미국은 백 투 더 퓨쳐, 그리고 호버보드가 있다. 그럴싸한 포장으로 삽시간에 천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결국, 갖가지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결국 영상 속 호버보드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HUVr에서 공개했던 ‘가짜’ 호버보드 영상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다. 영화 속 장면처럼 수십 미터를 날아다니지는 못하지만 공중에 떠있는 ‘진짜’ 호버보드다. ‘헨도 호버(Hendo Hover)’라 명명된 이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가토스에 위치한 ‘Arx Pax’에서 개발했다. 자기장을 이용해 제품을 공중에 띄우는 방식으로 헨도 호버는 현재 약 1인치(2.5cm)가량 공중 부양할 수 있다.

2800명에 육박하는 후원자 수에 모금액은 목표액 25만 달러를 훌쩍 웃돌아 45만 달러를 넘어선 상태. 아직은 초기 단계라 천만 원에 달하는 높은 단가에 자기장에 반응할 수 있는 호버보드용 파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일단은 놀랍지 않은가? 지금부터 하늘을 날아다니는(?) ‘Tony Hawk’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Arx Pax의 공식 웹 사이트(http://www.arxp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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