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SEGA)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자사의 고전 명작 게임 “베어 너클(Streets of Rage)”과 최고 인기작 “용과 같이(Yakuza)”를 합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스트리트 오브 카무로쵸(Streets of Kamurocho)”의 10월 17일 스팀(Steam) 공개를 예고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스트리트 오브 카무로쵸”는 “베어 너클”의 뼈대와 2D 도트 그래픽에 “용과 같이”의 세계관을 이식한 모양새다. “용과 같이”의 실제 무대인 카무로쵸를 배경으로 인기 캐릭터인 키류(Kiryu)와 마지마(Majima)가 플레이 캐릭터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둘 중 한 명을 골라 동성회 3대 회장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거리를 구해야 한다.
“용과 같이”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익숙한 이라면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편의점 포포(POPO)와 스낵바 ‘세레나’, 한식당 ‘한라이’ 등을 보고 반가움을 느낄 수도 있겠다. 10월 17일부터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지만 한국 시각 기준 20일 오전 2시까지만 서비스한다고 하니, 원작 게임들의 팬이라면 늦기 전에 반드시 확인할 것. “스트리트 오브 카무로쵸”와 기타 창립 60주년 기념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