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재팬에서 선보이는 가짜 버거의 정체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 버거킹(Burger King)의 일본 지사 버거킹 재팬이 아래위 두 장의 햄버거 번 이외 햄버거 내용물을 비밀에 부친 이른바 페이크 버거(Fake Burger)를 출시한다. 페이크 버거 광고 또한 햄버거 중앙을 모자이크 처리, 감히 그 내용물을 유추할 수 없도록 제작했으며, 공식 보도 자료에서도 “역사상 최초의 미확인 버거”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광고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라고는 290엔이라는 햄버거 단품 가격과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단 2주간만 판매된다는 것뿐, 그 이외의 정보는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다. 많은 이는 일본 내 라이벌 패스트푸드 체인인 모스 버거(Mos Burger)가 내놓은 ‘식물성 고기 패티 버거’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지만, 모자이크로 가려진 내용물의 색상이 노란색이라는 점과 다소 높은 가격의 식물성 고기 패티로 290엔이라는 버거 가격을 책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현재 가장 신빙성 있는 의견은 노란색 모자이크와 함께 “따뜻하고, 푹신하고, 맛있다”라는 포스터 문구를 미루어 보아 계란으로 만든 ‘오믈렛 패티’일 것이라는 추측. 과연 버거킹 재팬이 완성한 역사상 최초의 미확인 버거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 전말이 드러날 10월 23일을 기대해보자.

Burger King Japan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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