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곳곳에 전파되고 있는 정치인 Bernie Sanders의 밈

미국 상원에서 유일한 사회주의자이자 대권 후보 중 가장 진보적인 성향으로 알려진 정치인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가 지난 20일 취임식에 참여해 포착된 사진이 여기저기서 밈(Meme)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이 상당수의 밈으로 확산된 데는 경쟁 상대였던 조 바이든(Joe Biden)의 취임식에 탐탁지 않은 기분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떠도는 가운데 졸고 있는 듯한 포즈에 한쌍의 양모 장갑 그리고 캐주얼한 재킷을 입은 모습이 밈의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튜브를 활용, 유세 현장에 밴드를 출연시키는 등, 미국 사회 내 젊은 구성원들의 관심을 끈 그간의 행보가 네티즌들에게 꽤나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온 듯하다. 평소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도 늘 실용적인 복장으로 등장했던 그의 지난 행보는 이번 해프닝에 관심이 모아진 또 다른 이유였을 것. 의상이 화제가 되자 샌더스 의원은 “따뜻하게 있고 싶을 뿐”이라고 밝혀 재미를 더했다. 현재 사진은 트렌드함으로 인기를 끄는 다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퍼져 새로운 형태로 양산되는 중이니 그중 창의적인 밈을 찾아보자.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