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5월, 첫 아들 엑스 애쉬 아크엔젤 머스크(X Æ A-12 Musk)의 탄생을 알린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그라임스(Grimes) 커플. 발음하는 방법조차 생경한 아이의 이름은 공개되자마자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이 커플은 이후 결별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 10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베니티 페어(Vanity Fair)를 통해 이들 커플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별이 공식화된 이후인 작년 12월에 둘 사이에서 두 번째 아이, 엑사 다크 사이델 머스크(Exa Dark Sideræl Musk)가 태어났다는 것. 첫 출산 당시 과다출혈을 겪은 그라임스는 대리모를 통해 엑사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는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에 대해 “우리의 관계는 유동적이다. 따로 살고 있지만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항상 서로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으며, 우리는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소식이 공개된 후 그라임스는 트위터를 통해 “인터뷰가 발행되는 동안 나와 일론 머스크는 *또* 헤어졌어 하하. 하지만 그는 여전히 내 베스트 프렌드이자 일생의 사랑이야”라고 전하며 일론 머스크와 말 그대로 ‘유동적인’ 관계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세기의 괴짜 커플, 일론 머스크와 그라임스의 소식을 좀 더 빠르게 확인하고 싶다면 그들의 개인 SNS 계정을 확인해 보자.
Elon Musk 트위터 계정
Grimes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Theo Wargo / 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