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만화 ‘헌터 × 헌터(HUNTER×HUNTER)’가 새로운 챕터로 팬들에게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400화에 도달할 가능성을 앞둔 상태에서 2018년 이후 연재가 중단된 ‘헌터 × 헌터’의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Yoshihiro Togashi)가 새 작업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이목을 다시 집중시키고 있다.
토가시가 운영하는 트위터(Twitter) 계정에는 지난 화요일을 기준으로 한 장의 사진과 짧은 문장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일단 앞으로 4화”라는 일본어 문장과 함께 스케치 작업으로 추정되는 페이지의 끄트머리를 찍은 사진이 담겼고 이에 사람들이 댓글을 통해 다양한 반응으로 화답하는 중이다.
그동안 토가시 요시히로의 건강 상태가 악화한 점을 이유로 ‘헌터 × 헌터’의 연재가 여러 번 미루어졌고 특히나 최근에는 4년 동안의 휴재 기간으로 팬들이 지쳐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는 얼마 전에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고 오늘 게시된 새 작업 사진이 담긴 포스팅을 포함해 현재는 단 두 개의 게시물이 올라온 상태이며, 그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는 “공식()입니다. 주로 원고의 진행 상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개 글로 자신의 계정임을 알렸다. 단 하나의 게시물로 세계의 만화 팬들의 관심을 끌게 된 토가시의 새 작업 소식은 ‘헌터 × 헌터’ 재연재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집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