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 Simone은 뉴욕의 거리 한복판에서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타이머를 맞춰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은 시리즈 ‘Nude Self-Portraits Around Busy New York City’를 진행 중이다. 그녀는 5년 동안 찍어온 이 사진들을 묶어 3월 15일, 동명의 타이틀의 사진집을 발간함으로써 자신의 사진(과 몸매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렸다. 우선 옷을 입은 채로 사진을 먼저 찍어서 구도를 확인한 다음 경찰을 피해 단 시간 내로 누드 사진을 찍어왔다고 한다. 사람들이 걸친 옷이 그 사람을 대변해 주는 요즘시대에 누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보고 싶었다는 그녀의 멋진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몸매에만 눈이 가는 스스로를 책망하며 사진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