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술 캐릭터의 원조 “바람의 검심” 애니메이션이 리메이크 된다

학창 시절 청소 시간에 빗자루를 ‘발도’하듯 뽑아본 이들에게는 오늘 본 기사가 희소식일 수도 있겠다. 방금 필자가 언급한 ‘발도’란 ‘사자의 노래’ 혹은 ‘벽력일섬’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 발도술 캐릭터의 원조인 히무라 켄신, 그리고 그의 검술 ‘비천어검류’를 언급한 것. 이를 이야기한 이유는 추억의 만화 “바람의 검심” 애니메이션이 2023년에 리메이크되어 방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무자비한 막부시대의 사무라이들, 그런 막부의 사무라이를 잔혹하게 암살했다는 먼치킨의 주인공 히무라 켄신의 일대기를 담은 액션 만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는 1994년에 ‘주간 소년 점프’에서 첫 연재를 시작하여 1999년에 완결되었다. 앞서는 ‘추억의 만화’라 소개했지만, “바람의 검심”을 다룬 애니메이션과 영화, 게임이 꾸준히, 그리고 최근까지도 제작되었으니 추억이란 단어가 무색하다. 이번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역시 30년이 무색하게 팬들이 꾸준히 보내온 사랑에 따른 결정이겠다.

새롭게 방영될 “바람의 검심”은 최신 애니메이션 기술로 1화부터 다시 제작하여 우리의 심금을 다시 울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니메이션 감독 야마모토 히데요(Hideyo Yamamoto)와 시리즈 구성에 쿠라타 히데유키(Hideyuki Kurata), 캐릭터 디자인에 니시이 테루미(Terumi Nishii)가 스태프로 집결했다. 또한 원작가 와츠키 노부히로(Nobuhiro Watsuki) 역시 감수자로 참여하여 캐릭터 디자인과 시나리오 등 전편에 관여한다. 우선은 하단의 1차 PV 영상을 참고하자.

바람의 검심 2023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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