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마시마로, 2023년 토끼 해에 굿즈 재출시 예정

https://www.instagram.com/p/Ck95S2HvdHA

인형뽑기를 즐겨 하던 동년배라면 ‘마시마로 엉덩이 냄새’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떠오르는 향이 있을 것이다. 추억의 엽기토끼, 마시마로(Mashimaro)는 2000년대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하여 국내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다. 특유의 향을 풍기는 인형이 유명했는데, 이 향기의 정체는 바로 인형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넣었던 펠렛에 바닐라 향을 첨가한 것이라고.

마시마로의 원작자인 김재인 작가는 2022년 8월에 마시마로의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공식 계정을 다시 개설하며 추억을 간직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지난 11월 15일, 마시마로 인형의 재출시를 암시하는 글과 함께 인형의 꼬리와 볼살 사진이 공개됐다.

마시마로의 공식 사업권을 지닌 램스울 일렉트로닉스의 조현경 대표는 2023년 토끼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시마로 인형뿐만 아니라 조명, 파자마, 케이크 등의 여러 가지 굿즈와 전시회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향수”의 주인공 그루누이처럼 평생을 찾아 헤매던 유년 시절의 냄새, 마시마로의 엉덩이 냄새를 드디어 다시 맡을 수 있게 됐다.

마시마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마시마로 공식 트위터 계정


이미지 출처 | © 2000. kim jae in

RECOMMENDED POST